12월 9일 홍길동 체육관, 새해 운수 대통 기원 녹화 마쳐
2024년 1월 7일에 첫 방송하는 국민프로그램 KBS 전국노래자랑이 2023년 12월 9일 장성홍길동 체육관에서 2천여 명의 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사히 녹화를 마쳤다.
전국노래자랑은 각 시군의 관광 명소, 특산품 등을 알리는 가장 효율적인 프로그램으로 오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김신영씨의 사회로 초대가수의 공연과 함께 군민들이 출연한 이날 프로그램에서 5남매 다둥이 아빠가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이날 녹화에서 출연자들은 ‘장성딸기와 곶감’을 홍보하기도 하고, 초등학교 5학년 어린이는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장성잔디를 소개하기도 했다.
장성보건소 미녀직원 5명으로 구성된 아이돌 그룹은 ‘금연과 전염병 예방’ 등에 대해 홍보했고, 전국 최초, 최고를 자랑하는 삼계고등학교 부사관학과 학생들은 학교를 자랑하고 알리는 기회를 삼았다.
장성군청 총무과 송창석 대외협력팁장은 선행기 팀장 등 백댄서를 동원하여 노래와 춤을 선보이며 장성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장성군에 기탁해달라고 기염을 토했다.
한편 87세의 할머니가 나와 노래와 함께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여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으며 25세의 청년은 미래에 장성군수가 되어 전국노래자랑을 매주 장성으로 유치하겠다는 약속을 하기도 했다.
김한종 군수는 “장성군은 세계문화유산 필암서원과 천년고찰 백양사 그리고 축령산과 아름다운 황룡강 꽃길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갑진년에 국민 모두 복 많이 받으시고 아름다운 장성을 찾아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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