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학생, 학교가 함께하는 나눔의 장
지난 지난 29일(수) 진원초 강당에는 아침부터 바쁘게 움직이는 학부모들과 즐겁게 참여하는 학생들로 가득했다. 진원 교육공동체가 지난 1년간 배우고 노력한 학교자율시간 활동의 주제인 경제를 함께 마무리하는 실천의 장인 ‘나눔장터’가 개최되었기 때문이다.
진원초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연구학교로 지난 3월부터 ‘경제 실천역량 강화’를 주제로 활동 중심 학교자율시간을 운영하였고, 11월 초 연구학교 1년 차 수업 나눔의 날에 이어 나눔장터로 1년의 배움을 정리하며 내년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나눔장터는 학생들의 물품 기부, 학부모회와 학생회의 판매 및 체험부스 운영 지원으로 총 8개의 체험 부스와 4개의 먹거리 부스, 5개의 판매 부스로 나뉘어 운영하였다.
9시부터 12시 30분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2부로 나뉘어 학생들이 최대한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되었고, 특히 자원순환과 리사이클링을 통해 환경에 대한 관심이 함께하도록 포장 최소화와 학생 에코백을 사용하여 진행하였다. 행사 수익은 학생회 회의 결과에 따라 연말에 굿네이버스를 통해 국·내외의 어려운 학생들을 돕는 나눔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문제은 교장은 “시기와 장소, 방법과 참여 주체 등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여러 가지 요소들을 고려해 내년에는 더 의미 있는 교육 활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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