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정책 공약 제정 등 당내 역할 클 듯
지난 2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당 3역(원내대표, 정책위의장, 사무총장)의 하나인 정책위의장에 이개호 의원(장성, 담양, 함평, 영광)을 임명했다.
정책위의장은 총선공약개발, 예산안 협상, 우선 입법 필요법안 추진 등을 총괄하게 된다.
이개호 의원은 민주당 정책위 정책조정위원장을 두 차례 역임하였고,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을 역임했다. 이의원이 농림부장관으로 재임할 때 고령, 영세 농업인의 생활 안정을 위해 매년 120만원의 농업인 수당 제도를 도입하기도 했다.
한편 이 의원은 2019년 국립 아열대작물실증센터 장성군 유치와 올해 최종 확정된 진원 나노센터 내 국립 심뇌혈관센터 유치 등 국립 기관 2곳을 유치하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이 의원에 대해 “중앙부처와 지자체에서 두루 근무한 경험과 민주당 정책위 정조위원장을 두 번 지낸 경력으로 총선 정책 공약을 만들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개호 의원은 “총선을 앞둔 정책위의장이라 어깨가 무겁다. 지역의 명예를 걸고, 열심히 일해서 좋은 성과를 내겠다. 그리고 내년 총선 승리와 함께 반드시 정권교체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개호 의원이 민주당 정책위의장에 임명됨에 따라 내년 총선에서 이 의원의 당내 역할이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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