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토)일부터 15일(일)까지 장성군이 주최하고, 장성군신활력플러스 사업단이 주관한 더브러축제가 홍길동 테마파크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장성출신인 임권택 감독의 뒤를 이을 영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초`중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상을 공모하여 초등부와 중등부 학생의 작품을 선정하여 시상했다. 초등부 최우수상은 진원동초등학교 학생들이 제작한 ‘너 사람 왜 헷갈리게 해’가 우수상은 나주산포초등학교 학생들이 제작한 ‘숲나무 이야기’와 ‘숲이 사라진다’가 차지했다. 중등부 대상은 장성미디어 캠프가 제작한 ‘갑과 을’이 최우수상은 나주 봉황중학교 학생들이 제작한 ‘스틸’이 우수상은 나주 남평중 학생들이 제작한 ‘초칠, 연예스토리’와 우리동네 핫 스팟이 제작한 ‘기억 그리고 전당포’, 장성미디어 캠프가 제작한 ‘시간 되돌려 드립니다’가 차지했다.
‘사랑하기 좋은 날’ ‘원더풀 라디오’ ‘봉자’ ‘싱글즈’ 등의 작품을 연출한 권칠인 감독은 “중학생들의 작품은 초등학생의 작품에 비해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연출 등이 돋보였다”며 “장성출신의 영화감독인 임권택 감독을 이을 인재들이 이곳에서 성장하고,있 다고 생각하니 가슴 뿌듯하다”고 격려했다.
욜로와 축제 첫날에는 초`중학생들이 제작한 영상공모작 상영과 ‘월-E’ 그리고 ‘코코’가 상영되었고, 영화 중간에는 퀴즈쇼와 영화 OST 현악 공연 등이 진행되었다.
둘째 날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대표적인 영화 ‘E.T’가 상연되었고, ‘나무를 심은 사람’과 ‘숲과 환경’토론이 이어졌다.
영화 상영 외에도 생태체험으로 ‘더브러숲 놀이 체험’ ‘숲밧줄놀이’ ‘씨앗목걸이 만들’가 먹거리 체험으로 ‘감자빵 만들기’ ‘삼각주먹밥&떡갈비 도시락 만들기’가 공예체험으로 ‘가죽키링 만들기’가 진행되었다.
부대행사로 테마파크 야외미션투어 홍길동을 찾아라! 욜로와장성 놀러와 마켓 그리고 풍선아트가 진행되었다.
김용근 장성군신활력플러스 사업단장은 “외부 용역사가 아닌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함께 행사를 준비했다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처음 실시한 초`중학생 영상공모제도 햇수가 거듭되면 미래의 임권택 감독이나 봉준호 감독을 발굴하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