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넘치고 살기 좋은 우리 동네 만들 최고 사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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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진영 기자
  • 승인 2023.09.11 13:26
  • 호수 98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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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읍 주민자치회, ‘주민자치의 꽃’ 주민총회 연다
16일 오전 군민회관서...‘개미장터 축제’ 등 5건 상정
제3회 장성읍 주민총회가 오는 16일(토) 오전 군민회관에서 열린다. 장성읍 주민자치회는 2022년 9월 26일 400여 명이 넘는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주민총회를 연 바 있다.
제3회 장성읍 주민총회가 오는 16일(토) 오전 군민회관에서 열린다. 장성읍 주민자치회는 2022년 9월 26일 400여 명이 넘는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주민총회를 연 바 있다.

장성읍 주민자치회(회장 기세연)가 오는 16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130분까지 장성군민회관에서 ‘2023년 제3회 장성읍 주민총회를 연다.

이번 주민총회는 9시부터 한 시간여에 걸친 화려하고 신명 나는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연다. 이후 10시부터 의제 결정을 위한 주민총회가 진행되며, 다양한 경품 추첨 순서도 갖는다.

주민총회란 주민이 직접 발굴하고 기획한 마을 가꾸기 사업 의제(안건)를 주민 투표를 통해 결정하는 주민 참여 마당이자 민주적 의사 결정의 장이다. 이번 주민총회에서 확정된 사업은 군의 예산지원을 통해 2024년도 사업으로 실행된다.

장성읍 주민자치회는 그동안 장성읍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3백여 건의 의제 발굴 설문조사와 주민자치회 자체 제안 의제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안을 의결, 주민총회에 상정한다. 상정 안건은 다문화가족, 청소년이 함께 참여하는 개미장터 축제개최 문불여장성품격 높이기 운동-자서전 만들기」 「사마천 사기인문학 강좌」 ▲기삼연 의병대장 독립운동 재현 사업 황룡강변 산책 반려견 에티켓 지키기 운동 장성공원 리모델링으로 유아·노인층이용계층 다양화 등 5건이다.

자치회는 더 많은 주민의 의견을 모으기 위해 8일부터 11일까지 시행한 사전투표(다중이용시설 등 현장 찬반투표)와 주민총회 당일 투표 결과를 종합해 의제를 확정, 공표한 뒤 장성군에 제출할 예정이다.

3월 발족한 제2기 장성읍 주민자치회는 기세연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2), 자문위원(3), 사무국장, 감사(2) 등 임원진과 기획 홍보 문화 교육 지역 활성화 주민복지 등 4개 분과 38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현재 관내 11개 읍면 중 주민자치회로 전환된 지역은 장성읍 한 곳이며, 다른 10곳은 주민자치위원회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3회 장성읍 주민총회 및 주민자치회에 관한 문의는 (061)393-3336으로 하면 된다.

 

주민총회 앞둔 기세연 장성읍 주민자치회장 인터뷰

기세연 장성읍 주민자치회장
기세연 장성읍 주민자치회장

내 손으로 마을 설계하는 주민총회 꼭 참여하세요

아직도 주민총회를 생소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주민총회란 주민들이 현장에서 모여 한해 일을 계획하고 결정하며 시행해 나가는 자리입니다. 주민이 주인으로 부활하는 직접민주주의의 실천장이 되는 것이지요. 많이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기세연 장성읍 주민자치회장은 오는 16일 오전 9시부터 장성군민회관에서 열릴 제3회 장성읍 주민총회를 설명하면서 많은 참여를 기대했다. 법적으로는 13천여 명의 장성읍민 가운데 1%만 참여해도 주민의 결집된 의사로 간주하지만, 참여 주민이 많을수록 힘이 생기기 때문이다.

주민총회는 올해 3회째이지만 첫해는 코로나 때문에 비대면으로 치러져 사실상 두 번째다. 지난해 400여 명이 모여 역사상 처음으로 직접투표가 이뤄지기도 했다.

주민총회를 재미있게 치르기 위해 주말인 토요일을 선택했고, 주민자치센터의 발표 무대도 준비했습니다. 고고장구팀과 노래교실팀, 전통무용과 장성의 아이돌 가수 황나린 씨의 무대가 이어집니다. 참석해주신 모든 분에게 선물을 드리고 푸짐한 경품 추첨도 기다리고 있으니 즐거운 축제의 장으로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 회장은 내년도에 개미 장터를 열어 청소년과 다문화가족이 동참하는 축제로 만들어 갈 계획 등 5대 의제(사업)를 제출하여 선정하게 되는 만큼 주민의 소중한 권리를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적극적인 참여만이 마을을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그럼으로써 지방자치가 시작되는 것이며, 민주주의가 열매를 맺어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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