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축제위원회 위원 위촉
장성군 축제위원회 위원 위촉
  • 변동빈 기자
  • 승인 2023.09.04 10:23
  • 호수 98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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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석(전 문화관광과장) 축제위원장 선출

지난달 28일 장성군 축제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축제위원장 선출이 있었다. 축제위원회는 당연직 2명과 위촉직 18명을 포함해 20명으로 구성되었다.

위원장에는 공원석 전 장성군문화관광과장이 선출되었고, 부위원장에는 안숙자 전 민주평통장성군협의회장이 선출되었으며 사무국장에는 김건태 광주사회복지관협회장이 선임되었다.

위촉 축제위원은 김상중(전 자유총연맹 장성군청년회장), 김수권(자유총연맹 장성군지부장) , 김옥희(장성여성자원봉사 회장), 박사순(장성생활개선 회장), 법주스님(백양사 재무국장), 변용일(장성읍 주민자치회 부위원장), 심민섭(장성군의원), 이일현(전 장성군의원), 이정문(장성군가족센터장), 이태정(장성닷컴 대표), 정기성(방울샘라이온스회장), 최상복(장성군의용소방대장), 최영호(미술협회장성군지부장), 황인관(장성군 소상공인회 총무)씨 등이다.

2021714일 위촉된 위원회는 지난 713일 임기가 끝나 사실상 한 달 보름 이상 장성군 축제위원회가 구성되지 못한 상황이었다. 따라서 오는 107일부터 열리는 가을꽃축제를 앞두고 축제를 주관할 축제위원회가 이제야 구성되어 우려가 적지 않았다.

그런데 늦게 구성된 축제위원들의 전문성이 지나치게 떨어진다는 지적마저 일고 있다. 목포대학 심원섭 교수가 관광 분야 전문가로 한 명이 선임되었고, 공연이나 콘텐츠 또는 축제 기획 전문가 등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장성군 관계자는 올해부터 축제 총감독을 영입하여 전문성을 강화했다고 해명하였다. 하지만 총감독이 얼마나 전권을 갖고 콘텐츠와 프로그램 등을 담아낼 수 있을지 의문이다.

축제위원의 전문성과 함께 대표성도 매우 낮다는 지적이다. 청년, 여성은 물론 요식업, 관광업 그리고 농특산물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당사자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축제위원회 총감독에 임명된 김미란씨는 올해 황룡강 가을꽃축제는 장성으로부터라는 주제로 장성에서 시작하여 장성으로 돌아오는 유유자적한 힐링의 축제, 황룡강의 처음부터 끝까지 곳곳에 콘텐츠를 심어 머무는 축제로 만들 계획이라며 축제장 내에 다양한 판매장을 만들어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게 하며 외부에서 오는 상인들은 가능한 차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원석 위원장
공원석 위원장

공원석 위원장은 축제가 행정, 축제위원회, 총감독 그리고 대행사라는 체계로 이루어지고, 이미 축제의 큰 틀이 짜여 있어서 올 가을꽃축제에서 축제위원회의 권한과 역할에는 한계가 있다. 다만 총감독이 기획한 콘텐츠를 실행할 수 있도록 행정과 가교역할을 하겠다. 기존의 축제와 다른 축제를 위해 신설한 총감독 영입이기 때문에 감독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공 위원장은 내년 축제부터는 콘텐츠에 맞는 예산의 편성 등 축제의 기획에서부터 콘텐츠의 선정까지 축제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축제를 추진하겠다. 그리고 축제위원이 축제와 관련해 아무리 작은 이권이라도 개입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차단할 것이며 축제위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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