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주민조직체인 ‘욜로와장성’이 지난 26일 홍길동테마파크 어울림라운지 앞마당에서 ‘욜로와장성 놀러와마켓’을 열었다. ‘놀러와마켓’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주민들이 기획부터 행사 진행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행사다. ‘놀러와마켓’은 앞으로도 11월까지 월 1회, 총 3회 진행할 예정이다.
오후 1시부터 열린 행사는 가족 방문객 대상의 체험 프로그램과 볼거리로 준비되었다. 어린이들이 사용했던 물건을 중고물품으로 판매하는 ‘키즈 당근마켓’은 주로 동화책과 장난감 등이 나왔고, 신활력플러스사업 활동모임체의 ‘프리마켓’에는 10개 모임에서 체험과 판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농부가’에서는 천연염색 소품을 판매하고 손수건 천연염색 프로그램을 진행하였고, 두리협동조합에서는 동화면에서 직접 농사지은 감자로 만든 감자빵과 복송청을 판매했다. ‘
목화씨 코튼’은 순면으로 만든 파자마 바지와 작은 손가방을 판매하여 인기를 얻었고, ‘숲온’에서는 편백 추출물로 모기 기피제 등을 만드는 체험, ‘옐로우 창농’은 머그컵 전사체험 등을 진행했다. ‘옐로우힐링’은 떡케잌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었다. 특히 앵무새와 사진찍기 프로그램을 진행한 ‘앵카페’는 어린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한편 홍길동 테마파크 잔디광장에선 활동모임체 ‘미르터’가 전문 공연예술 활동가들과 함께 진행하는 문화장터 ‘장터와락(樂)’을 펼쳤다. 장구와 춤 등을 선보인 ‘장터와락(樂)’은 버나돌리기 등의 체험을 함께 진행하였다.
장성군 신활력플러스 담당자는 “짧은 시간에 행사를 기획하고 참여한 주민조직체에 감사한다. 다음 행사는 더욱 알차고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