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오전 11시 장성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전라남도 문화원협회 제 34대 송시종 회장 이임식과 제 35대 김봉수 회장 취임식이 열렸다. 김태웅 한국문화원연합회장과 전라남도 22개 시군 문화원장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과 김한종 군수, 고재진 의장을 비롯한 5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전남 문화원 가족의 화합과 전남 문화원의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다.

송시종 이임회장은 “지난 3년 동안 김영록 전남지사와 당시 전남도의회 의장이었던 김한종 장성군수의 협조로 전남의 역사문화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사업예산을 확보하였고, 문화원 운영비를 지원받을 수 있어서 보람으로 여기고 퇴임한다”며 “신임 회장의 역량과 열정을 알기에 많은 기대를 갖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봉수 회장은 “2만여 전남 문화원 회원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우리 전남은 선조들의 탁월한 문화예술자산과 찬란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며 “우리 전남 문화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전남이 대한민국 1등 문화를 만들어가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전임 회장이 이루어낸 역사문화 사업 등을 잘 이어받아 더욱 발전시키고, 전남 문화가족의 화합과 단결을 이루어 더욱 존경받는 문화원의 위상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김봉수회장은 장성읍장으로 공직을 퇴직하고, 제16~17대 장성문화원장으로 재임 중이며, 울산김씨 장성군종친회 부회장, 장성군 다문화가족 고문, 장성군 정책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변동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