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빌딩 매입, 태양광 조례개정 등 굵직한 현안 입장 밝혀
삼호빌딩 매입, 태양광 조례개정 등 굵직한 현안 입장 밝혀
  • 변동빈 기자
  • 승인 2023.07.09 21:02
  • 호수 97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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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체전 유치, 카카오데이터센터 유치 등, 공적 내세우며
김한종 군수 취임 1주년 기자 간담회서 허심탄회하게 질의에 응답

김한종 군수가 취임 1주년을 맞아 장성관내 주재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장성군의 주요 현안문제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김한종 군수는 지난 1년 동안 청렴도 2위 상승, 기초단체 군단위 공약 달성률 1위를 기록하였고, 카카오데이터 센터 유치와 2025년 전남도민체전 등을 유치하는 등 괄목할 성과를 이루었다고 자평했다.

이어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새마을운동장성지회장의 장기공석에 대해 예전과 달리 새마을지회장을 군수가 지목하지 않는다. 새마을지회 읍`면회장과 회원들이 결정해야 하며 이를 존중하겠다고 답했다.

로컬푸드 첨단직매장에서 공산품도 판매해야 소비자들이 쇼핑에 편리하고 매출도 상승할 것이라며 전문가를 영입하여 판매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질의에 농산물의 판매는 장성군 농민들의 이익으로 돌아간다. 개장할 때 3년 적자가 예상되었는데 단장부터, 과장 등을 교체하여 분위기를 일신하였다. 1년 만에 88억의 매출을 기록하여 적자운영을 면하게 되었다며 공산품 판매 등으로 매출을 올리는 것보다 로컬푸드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것임을 밝혔다.

도민체전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있는 방안에 대해서는 가장 시급한 숙박시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TF팀을 구성하여 마을회관 활용, 민간인 홈스테이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삼호빌딩 매입 추진 중이다>

삼호빌딩 매입설에 대해서는 도민체전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볼링장과 전용 탁구장이 있어야 하는데 삼호빌딩이 가장 적절한 장소로 의견이 모아졌으며 농업축산과와 농업유통과 등이 농업기술센터에 분산되어 있어 행정 공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읍사무소도 공간이 부족하여 읍 주민센터를 이전하고, 행정공간으로 대체하게 해달라는 읍장의 요구가 있어서 매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6개월 동안 계속되고 있는 행정국장의 공석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봄`가을 뿐 아니라 사계절 황룡강 축제를 계획하고 있다. 따라서 황룡강 관리와 축제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황룡강 사업소를 설치하는 조직개편을 계획하고 있다. 행정국장의 존치 여부는 이때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 노란꽃 잔치가 갑자기 가을꽃 축제로 바뀌었고, 홍길동무꽃길 축제는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5천여 만원의 예산을 들여 장성군 브랜드 네이밍 용역을 추진하고 있는 것에 대한 효율성 문제 등에는 문불여 장성, 홍길동의 고장, 옐로우시티 등 몇 번의 네이밍이 장성을 알리는데 기여하였지만 군민의 공감대를 얻지 못했다. 그래서 군수가 바뀌어도 계속 사용할 수 있는 이름을 짓기 위해 용역을 발주했다고 말했다.

 

<신재생 에너지 생산, 조례개정 의회와 논의>

전기 먹는 하마로 불리는 카카오데이터 센터 유치 성공에 이어 김한종 군수의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RE 100 실천이 절실하고, 이를 위해 신재생 에너지 생산을 확대해야 한다. 하지만 장성군은 수상태양광 설치 금지 조례에 이어 주택단지와 도로에서 태양광 설치를 위한 이격거리 제한이 가장 심한 곳이다. 이에 대해 김군수는 정부에서 태양광 이격거리 제한을 풀라고 요구하고 있다. 카카오데이터 센터 유치 과정에서 영광군의 풍력과 태양광 발전 전력을 장성으로 가져오는 것을 전제(동화변전소 건립)로 했다. 하지만 이제 남의 것을 가져다 쓸 것이 아니라 장성에서 신재생 에너지를 생산해야 한다. 조례개정에 대해 의회와 논의하고 주민들도 설득해 가겠다고 했다. 한편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는 전남도와 광주시 그리고 장성군이 TF팀을 꾸려 서로 소통하며 장성군만의 사업이 아닌 광주`전남의 상생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립심뇌혈관연구소 건립에 대해 국립심뇌혈관 연구소 유치는 17년 동안 추진해온 사업이다. 여러 여건상 장성군에 설립해야 한다는 정부 입장을 간접적으로 들었다. 잘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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