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고향사랑 기부금 답례품을 다양화하기 위해 오는 7월부터 정관스님과 함께하는 사찰음식 체험권을 고를 수 있도록 했다. 백양사 천진암에 주석하고 있는 정관스님은 사찰음식 명장으로 일명 K-푸드의 세계적 인기를 선도하고 있다.
정관스님의 사찰음식 체험을 희망하는 고향사랑 기부자는 오는 7월 15일 토요일 체험을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선정된다. 장성군은 정관스님의 일정과 추가 수요 등을 감안하여 하반기에도 사찰음식 체험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장성군의 기부금 답례품은 47개 상품이며 세부적으로 165개로 분류되었다. 가공식품과 농축임산물, 관광상품과 생활용품 그리고 체험권과 장성사랑상품권 등으로 분류된다.
가장 고가의 답례품은 전라남도 무형문화재(소목장)인 설이환씨의 목공예품이며 벌초대행권, 백양사 템플스테이, 한옥펜션 경이궁 이용권 등 관광상품도 포함되어 있다.
한편 장성군은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 공모 분야는 △취약주민 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주민 문화`예술분야`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기타 주민복리 증진사업이다. 오는 7월 6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하며 선정된 사람에게는 10만원~50만원 상당의 장성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장성군의 고향사랑기부금제의 성공 여부는 답례품의 다양화 그리고 기부금 사용의 건전성 등이다. 현재 47개의 답례품을 장성군 로컬푸드와 연계하여 더욱 다양화하고, 기부금 답례품을 나누어 다음 해로 이월시킬 수 있는 기부금 포인트 제도 도입 그리고 기부자가 흡족할 수 있도록 기부금의 사용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