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제12회 장성황룡중학교 총동문회 체육 한마당 축제가 지난달 29일 토요일 황룡중학교 운동장 및 강당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황룡중학교 충동문회(회장 서춘경)가 주최하고 10회 동창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이개호 국회의원과 김한종 군수, 김회식(5회)·정철·박현숙 도의원, 심민섭 부의장과 김연수 의원, 설재경 산림조합장·김형중 황룡농협조합장(7회)과 황룡 출신 공직자, 김종서 황룡중학교장, 김종섭 재경 동문회장, 역대 동문회장 등 동문 500여 명이 참석해 추억을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서춘경 총동문회장은 대회사에서 “해마다 입학생들이 줄고 있어 안타깝지만, 김종서 교장 선생님과 교직원 여러분의 열정으로 우리 황룡중학교가 앞으로 황룡강 물줄기처럼 뻗어나가길 기대한다”며 “우리 총동문회도 재학생 여러분을 항상 응원할 것이며, 동문님들께서도 황룡인으로서의 자부심을 잃지 말고 우리 황룡중학교가 인재의 산실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종섭 재경 동문회장은 “오늘 행사를 준비하느라 고생하신 서춘경 회장님을 비롯한 총동문회 임원님들과 10회 동문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하루만큼은 모든 근심 걱정 다 내려놓으시고 행복한 추억만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이개호 의원과 김한종 군수는 4년 만에 열리는 황룡중 총동문회 화합의 행사를 축하하고 발전을 기원했다.
미래 난타, 1·3학년 재학생 댄스공연 등 흥겨운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개회 선언, 감사패 및 장학금 전달, 대회사, 환영사, 격려사와 축사, 6회 졸업생 회갑 축하연, 교가 제창 및 기념 촬영 등의 1부 행사에 이어 축하공연과 한마음 체육대회, 레크레이션 및 노래자랑, 경품추첨 및 시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기우석(4회)·박영수(6회) 동문은 김종서 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으며, 서춘경 회장은 신입생 장학금(320만 원)을 학교 측에 전달했다.
1971년에 개교한 황룡중학교는 6,64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황룡중 총동문회는 입학축하금 및 생활복 지원, 학교 환경 개선 등 모교 발전과 후배 사랑에 적극적인 모습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