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온 100년을 희망의 천년으로
지나온 100년을 희망의 천년으로
  • 변동빈 기자
  • 승인 2023.04.24 14:04
  • 호수 96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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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100주년 북이초등학교 화합 한마당 축제 열려
무대에서 펼쳐진 기수별 장기자랑
무대에서 펼쳐진 기수별 장기자랑

북이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오형석)가 주최하는 개교 100주년 화합 한마당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당초 본 행사는 100주년이 되는 2022년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하여 한 해가 늦은 422-2312일 동안 개최되었다.

북이초등학교 교정을 비롯해 북이면 관내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개호 국회의원, 김한종 군수, 이재양 장성교육장, 정오수 교장 등 내외빈과 1000여 명의 선`후배 동문들이 참석했다.

추억의 포토존
추억의 포토존
자랑스러운 동문상 수상자
자랑스러운 동문상 수상자

특히 재경 동문들은 4대의 전세버스를 이용해 참석하는 열의를 보여주었고, 전국각지에 동문들이 먼길을 마다하지 않고 참석해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행사 첫째 날은 재학생 국악연주, 난타공연, 기념시 낭송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오전 11시 기념행사, 기념비 제막. 화합 한마당. 기념사진 콘테스트 시상식, 동문회 밤. 동문 간 정 잇기로 진행되었고, 둘째 날은 동문 골프대회, 삼남대로 갈재 옛길 걷기대회 등 다양하고 다채로운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가 진행되었다.

20회 졸업생(1943년도 졸업)부터 이제 갓 대학생이 된 94회 졸업생까지 세대를 뛰어넘어 동문의 우애를 돈독히 한 이날 행사는 추억의 사진 찍기 등 부대행사도 곁들여 재미를 더해 주었다.

행사를 개최한 오형석 총동문회장은여러 선후배님들과 교정에서 몸과 마음을 키웠고 꿈과 희망을 나누었던 모교가 개교 100주년을 맞는다니 가슴이 벅차오른다면서 화합과 우정을 나눌 수 있는 이번 100주년 한마음 축제를 계기로 총동문회가 한 번 더 도약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개호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일제강점기와 6.25 등 격변의 과정에서도 흔들림 없이 8천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북이초교의 역사는 장성의 역사이기도 하다면서 동문들이 이루어낸 크고 작은 성공이 북이면과 장성의 발전에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김한종군수는 오늘 개교 100주년 기념식이 북이초등학교의 새로운 100년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끈끈한 정으로 뭉친 북이초등학교 총동문회가 앞으로도 후배들에게 인생의 길을 알려주는 멋진 길잡이가 되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100주년 기념비 제막
100주년 기념비 제막

또한 정오수 북이초등학교장은 본 행사를 준비한 총동문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북이초교 최고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랑스런 동문상에는 고 신태호(초대동문회장, 광주상공회의소 회장)동문, 고 김병효(북이초 교감, 총동문회 명예회장) 동문, 고 이준규(5.18민중항쟁 당시 목포경찰서장, 신군부 강경진압 거부로 파면, 2020년 올해의 경찰영웅에 선정), 변태섭(모나리자 창업주, 전국 신용보증기금 경영자협희회 회장), 이연익(대원냉동운수 회장, )전남대학교 재경동창회장), 김재완( 전 장성군의회 의장, 전 장성군4H 동문회장), 손창완(전 전북지방경찰청장, 전 한국공항공사 사장), 곽형섭(수원지법 부장판사) 8명이 수상했다.

감사패 수상자는 황하영(40), 서현권(48), 하용포(50), 변동열(55) 동문이 수상하였고, 공로패 수상자는 고 김상효(1921년 사거리 보통학교 설립자), 정성수(전 북이초 교사), 추태영(전 북이초 교사), 유관종(전 북이초교사), 김희준(전 북이초 교사) 신흥수(전 북이초 총동문회장) 동문이다.

북이초에 장학금 1천만원 전달
북이초에 장학금 1천만원 전달

이번 행사에 오형석 총동문회 회장, 각 기수별 동창회, 동문들이 자발적으로 35천여 만원의 재원을 마련하였고, 물품지원 5천여 만원이 후원되어 북이초 동문들의 모교사랑을 확인시켜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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