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식 도의원, ‘농어촌 공중목욕장 추진 전남도 협력’ 당부
김회식 도의원, ‘농어촌 공중목욕장 추진 전남도 협력’ 당부
  • 장성군민신문
  • 승인 2023.02.06 10:34
  • 호수 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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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장례식장 일회용품 규제, 대책 마련 시급 지적

전라남도의회 김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2)은 지난 1, 368회 임시회 보건복지국 업무보고에 이은 질의에서 농어촌 공중목욕장 지원사업 추진 시, 지역의 폐업목욕탕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전남도의 협력을 당부했다.

농어촌 공중목욕장 지원사업은 공중목욕장이 없는 면단위 농어촌 지역을 대상으로 어르신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특히, 공중목욕장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웃음체조, 요가, 노래교실, 보건교육 등 연계프로그램을 실시해 목욕장이 농어촌 지역 어르신의 여가활동 허브장소로 매김하고 있다.

김 의원은 현재 도내 일부 목욕탕이 경영난으로 폐업한 곳이 많고, 임대사업자의 경우 시설철거비 때문에 폐업을 하고 싶어도 못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면서 사업 추진 시, 지역의 폐업한 목욕탕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향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 사업비와 관련해 물가 상승 등을 고려한 예산편성과 시군에 대한 도비 보조율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전남도가 노력하고 있지만, 예산을 더 투입해주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의원는 지난 2, 순천의료원과 강진의료원의 업무보고에서 장례식장에서 발생되는 일회용품 사용억제를 위해 조속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장례식장은 대표적인 일회용품 규제 사각지대로 장례식장의 일회용품 쓰레기 과다발생에 따른 환경문제가 심각하다.

환경부에서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일회용 합성수지 접시의 20%가 장례식장에서 사용되며 전국 장례식장에서 발생되는 일회용 폐기물만 연간 37천만 개로 추정된다고 보도한 바 있다.

김 의원은 현재 일회용품 규제에 대한 법이 마련되어 있으나, 국내 대부분의 장례식장은 규제에 벗어나 있다고 지적한 뒤 지역의 공공시설인 의료원에서 장례식장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환경을 위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앞장서서 대안을 마련하고, 모범사례를 보여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의료원 측은 일회용품 외부 유입 비율이 높고, 다회용기 사용 시 세척에 필요한 인건비와 시설비, 사용자들의 거부감 등 애로사항이 많았다상조회에서 제공되는 일회용품 문제부터 해결해 나가며 일회용품 줄이기에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지금 당장 모든 장례식장의 일회용품 사용을 중단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다회용기 사용으로도 장례를 치를 수 있다는 것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환경을 위해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라며, ”향후 민간부문까지 참여를 높여 친환경 장례문화를 확산하고,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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