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관 부회장 “문향을 가슴에 품고 넓게 뻗어나가길”
문향고등학교(교장 강숙영) 제52회 졸업식이 최병관 전 삼양제사 부회장의 우리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로 한층 훈훈해졌다.
지난 23일 문향고 체육관에서 열린 ‘문향고등학교 제52회 졸업식’에서 용운장학회 최병관 전 삼양사 부회장이 졸업생 4명에게 각각 장학금 50만 원과 부상을 수여했다.
최병관 부회장은 백부인 고 최용운 전 삼양사 고문이 생전에 조성한 장학금 1천만 원을 문향고에 기증하면서 출발한 용운장학회의 명맥을 잇고, 새롭게 도약하는 졸업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장학금 전달을 이어갔다.
최병관 부회장은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가장 오래 곁에 남아 정을 나누고 소통하는 관계가 고등학교 동기들”이라며 “학교를 떠난 후에도 장성, 문향고, 친구, 선후배를 가슴에 품고 언제 어디서나 서로 격려하며 소중한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숙영 교장은 최병관 부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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