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문예회관 소공연장, 김은숙 가야금병창 공연도
사단법인 장성인성문화진흥원(원장 이대원)이 오는 28일 오후 3시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22년 생생문화재사업 ‘하늘 감동 엄동설한 청개구리’ 성과보고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전남 무형문화재 제 59호 김은숙 가야금병창 공연이 함께 펼쳐질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2017년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생생문화재사업’에 선정된 인성문화원은 첫해에는 서능정려비, 박수량 백비, 관수정 등의 문화재를 테마로 ‘충과 효를 품어 의를 낳다’ 사업을 연간 진행했다. 교과서에 실린 서능 선생의 ‘효행’에 대한 이야기는 우리 민족의 가슴속에 살아있는 근본이 되는 부모님 공경 정신이다. 인성문화진흥원은 또한 박수량 선생의 청렴함을 이 시대 공직자나 정치인이 배우고 실천함으로써 공명하고 투명한 사회가 될 것이라는 이념 아래 매년 문화예절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남의 말을 좋게 합시다’라는 슬로건으로 거리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대원 원장은 “생생문화재사업을 통하여 충, 효, 청렴, 절의 등을 바탕으로 장성선비정신을 이어받아 장성인임에 자부심을 갖고 자존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사업의 취지를 밝혔다. 이어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2023년에는 군민들의 관심이 더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며 내년 사업에도 많은 주민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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