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 문예회관서 국악인 박애리 등 20여 명인·명창 대거 출연
오는 10월 8일부터 열리는 ‘2022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 개막은 국악인 박애리를 비롯한 남도 명인·명창이 대거 출연해 국악의 향연을 펼치면서 시작 된다.
사)한국국악협회 전라남도지회가 주관하고 전라남도와 장성군이 후원하는 ‘2022 남도 명인·명창 국악의 향연’은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 첫날인 10월 8일 오후 6시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리게 된다.
장성군에서 처음 열리는 ‘남도 명인·명창 국악의 향연’에는 국악인 박애리·송다빈, 조영수 뿌리패 예술단, 김자연의 호남검무, 김향순의 판소리, 고흥 마동벅구놀이 농악, 이은비의 비나리, 한명선 진도북춤, 박정아 등의 진도 씻김굿, 이태백의 아쟁 등의 공연을 펼친다.
이번 행사를 유치한 한국국악협회장성지부는 100여 명의 회원들이 농악, 한국무용, 가야금병창, 판소리, 고법(북) 등을 배우고 있으며 무형문화재인 문한준(우도농악), 김은숙(가야금병창) 김향순(판소리)선생 등이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국악협회 장성지부 유수정 지부장은 “장성에서 만나기 어려운 남도의 명인 명창들이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흥겨운 무대, 큰 마당을 펼치게 된다”며 “코로나로 힘들었던 군민과 국악을 사랑하는 누구나 참석해 모두가 ‘눈명창’, ‘귀명창’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도 명인·명창 국악의 향연’은 군민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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