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의 만남, 더 끈끈했던 화합 한마당”
지난 5일 함안군 함안실내체육관에서 ”농업인의 힘! 한농연의 힘! 바로 우리다“를 주제로 ‘제15회 영호남교류 농업경영인 한마음대회’가 열렸다.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함안군연합회 주최로 농업경영인들의 친목과 화합을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장성 한농연(회장 이연수)과 한여농(회장 정옥연) 임원 및 회원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장성군의회 서춘경 의원(산업건설위원장)과 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 최석규 과장·송광영 팀장도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함안군박물관·연꽃테마파크 방문 및 농산물 교류행사 등으로 알차게 진행됐다. 장성 한농연은 복숭아, 포도, 올벼 쌀을 비롯해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 가공식품 등을 함안 한농연 측에 전달했다.
이연수 회장은 “코로나 19로 3년 만에 열린 대회인 만큼 서로 더 끈끈한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힘든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리 농업인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내며, 내년 장성에서 열리는 한마음대회도 잘 준비해서 장성 한농연이 영호남 교류의 선봉이 되겠다”고 말했다.
영호남(함안·장성) 교류 농업경영인 한마음대회는 2006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제15회를 맞았으며, 매년 함안과 장성에서 번갈아 개최된다. 2020년과 2021년은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탓에 열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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