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있는 문화와 건강한 삶을 만드는 ‘옐로우마켓’ 문 열어
품격있는 문화와 건강한 삶을 만드는 ‘옐로우마켓’ 문 열어
  • 변동빈 기자
  • 승인 2022.07.18 16:43
  • 호수 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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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차의 메카로 키워, 소비자에게 건강한 식`음료 제공
지역생산자 함께 프리마켓도 추진, 보따리 농산물도 판매할 수 있게

장성읍 장성 터미널 옆 장성 공용주차장 부지에 옐로우마켓이 문을 연다. 옐로우마켓은 구) 삼양사의 창업주 고 최용주회장이 1965년에 붉은 벽돌로 지은 건물로 그동안 창고로 방치되던 것을 장성군이 매입하여 리모델링을 하였고, 운영자를 공모했다. 발효식품 전문회사인 유)신비팜스가 지역농산물을 발효한 발효차 판매 등을 목적으로 운영자로 선정되었고, 내부 인테리어를 마치고 오는 720() 문을 열게 되었다.

옐로우마켓에서는 버섯, 과일, 야채, 약초, 곡물 등 108가지의 발효차를 판매하고, 영화감상, 음악감상 등은 물론 갤러리로도 활용해 장성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것이 옐로우마켓을 운영하고 있는 유)신비팜스 이정태 대표의 각오다.

108가지 발효차 생산은 나노셀바이오 생명공학 연구소 김영자 원장과 발효전문가인 이정태 대표의 부인인 신비 대표가 한마음공동체에 귀농`귀촌하면서 한마음공동체 남상도 대표를 만나 자연재배사과 등을 발효하면서 질경이, 어성초와 같은 천연약초와 장성에서 생산하는 표교버섯, , 호박, 양배추 등도 발효, 가공하면서 상품화하게 되었다.

108가지 발효차는 사람의 체질과 질환에 따라 브랜딩(blending,섞어서)하여 더 높은 약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게 한다. 김영자 원장의 나노셀바이오 생명공학 연구소에서 특허로 낸 발효차 가운데는 발효브랜딩 병뚜껑을 개발하여 차가운 물에서도 1분 내로 약성이 충분히 우러나와 여행, 등산할 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제품도 출시되었다. 건강에 좋은 발효식초는 남녀노소 누구나 마시기 좋게 탄산수로 만들었으며 특히 위장이 약한 사람도 마시면 좋다고 한다.

 

<점심 때는 유산균 효소발효 냉콩국수도 판매>

옐로우마켓에서는 점심 시간에 한해 유산균 효소 발효 냉콩국수를 먹을 수 있다. 우리밀 국수와 유산균 효소 발효콩물은 밀가루 음식에 예민한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속쓰림이 없고, 소화가 잘되며 좋은 요구르트를 먹는 것과 같은 효과가 나타난다고 한다. 우리쌀로 만든 힐링푸드는 청소년은 물론 어린이들도 잘 먹을 수 있게 크로와상을 와플에 구워 내놓았다.

김영자 원장은 모든 음식에는 약간의 독성이 있고, 그 독성을 빼는 과정을 법제라고 한다. 그런데 발효는 음식에 들어있는 독성을 제거하고, 음식물이 체내에 가장 잘 흡수되도록 하는 가장 좋은 법제 과정이다발효는 짧게는 석 달에서 기본이 3년은 지나야 하고 일부는 10년 이상 된 것도 있다. 최고의 술은 수십 년 숙성을 한 것처럼 좋은 발효차도 인내와 정성이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원장은 먹을 수 있는 모든 식품은 발효차와 발효음식으로 만들 수 있다. 발효식품은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민이 생산한 농산물이 버려지는 일이 없도록 하는 최선의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보성군과 하동군이 차의 메카라고 한다면 장성군을 발효식품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옐로우마켓은 지역 농민은 물론 청년 공예가 등이 판을 펼쳐 프리마켓 장소로도 활용하게 하며 할머니들의 텃밭 농산물도 팔 수 있게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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