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장미처럼, 매일 새로 피는 나팔꽃처럼..
밝은 장미처럼, 매일 새로 피는 나팔꽃처럼..
  • 권진영 기자
  • 승인 2022.04.04 23:58
  • 호수 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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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근재 화백 개인전 “위안과 희망 되길”

서양화가 임근재 화백이 담양군 고서면 명지원미술관에서 임근재-나의 노래개인전을 연다. 202011월 광주 예술공간 집(Art Space House)’에서 열린 개인전 이후 15개월여 만이다. 3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회는 그림으로 전하는 그의 노래와 이야기를 기다려온 이들에게 참으로 반가운 소식이다.

장미와 나팔꽃, 소나무 등 꽃과 나무 그림을 통해 자신을 이야기해온 그답게 이번 작품들에서도 강렬하고 화려한, 또는 신비하고 몽환적인 분위기의 구도와 색채로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밝고 따스한 느낌의 장미꽃, ‘아침의 영광이라는 꽃말처럼 아침마다 새로 피어나는 나팔꽃에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들과 하루하루를 열심히 사는 이들에게 위안과 희망을 전하고픈 임 화백의 진심이 담겨있다.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와 동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그는 15년 전 고향인 삼서면에 둥지를 틀었다. 농사일과 작품 활동으로 바쁜 와중에도 잔디문화학교를 열어 무료 미술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의 재능 기부 덕에 많은 아이가 화가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임 작가는 그동안 15차례의 개인전, 280여 회의 그룹전 및 기획전에 참가하는 등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대한민국 미술대전 우수상&특선, 광주광역시미술대전 대상&특선, 전라남도미술대전 우수상&특선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미술대전·광주시전 운영위원 및 심사, 전남도전·진주개천미술대전·여수바다 사생대전 심사를 맡고 있으며 무등회, 1982, 한국미협회, 탑전, 선과색, 중작파 회원이다. 광주시전, 전남도전 초대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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