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 일대 이틀간 단수로 주민 불편
성산 일대 이틀간 단수로 주민 불편
  • 변동빈 기자
  • 승인 2022.01.17 13:25
  • 호수 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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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군수 요청, 수자원공사 직원 등 현장 투입

지난 1월 15일 새벽부터 16일 오후 4시까지 장성읍 성산리, 수산리, 유탕리, 구산리, 월산동 일대가 단수로 인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맑은물사업소는 모든 직원이 14일 저녁부터 16일까지 비상 근무를 하며 통수를 위해 현장에서 작업을 독려했고, 장성읍 사무소에서는 단수 지역 주민들에게 긴급히 생수를 공급하는 등 구호 조치에 나섰다.

하지만 이틀 동안 단수가 계속되어 단수 지역 주민들이 읍내 친지 집을 찾아 샤워를 하는 큰 불편을 겪었으며 일부 주민들은 맑은물사업소를 찾아와 항의하기도 했다.

단수 원인은 유탕제에서 장성정수장까지 길이 4.4km 구간에 주철관 일부가 파손되어 이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관에 공기가 유입되어 물이 정수장으로 유입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맑은물사업소에서 유탕제에서 장성정수장까지 4.4km 구간을 점검하며 공기를 빼는 작업을 하였지만 관로가 철로 되어 있어서 작업이 더디었다. 급기야 일요일 새벽 5시 공사현장을 찾은 유두석 군수가 수자원공사 대전지사장에게 급히 협조 요청을 하였고, 대전지사 직원 등 10여명이 일요일 새벽에 급히 현장에 투입되어 공기 제거를 위한 기술적 협조를 하였다. 

단수가 시작된 지 거의 40시간만인 일요일 오후 4시경에 급수가 시작되었고, 일부 남아있는 공기로 인해 급수가 원활하지 못한 상황은 월요일 오후 경 해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두석 군수는 “단수로 인해 불편을 드려 해당지역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협력체계가 구축되지 않은 수자원공사 대전지사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일요일 새벽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에 와서 기술적 협력을 해주었고, 맑은물사업소 직원들과 장성읍 사무소 직원들이 24시간 비상 근무에 대한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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