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옐로우시티 장성은 이렇게 빛났습니다”
“2021년 옐로우시티 장성은 이렇게 빛났습니다”
  • 장성군민신문
  • 승인 2021.12.28 00:38
  • 호수 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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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우시티 스타디움 건립 등 ‘우수정책 베스트 10’ 선정
유 군수 “군민 행복, 지속 가능한 성장·발전 견인할 것”

군이 군정 발전과 군민 행복 증진에 이바지한 2021년 군정 우수정책 베스트(best) 10을 선정, 발표했다.

앞서, 군은 부서별로 추천한 37건의 정책 및 사업들 가운데 군정 발전 기여도와 체감도 등을 기준으로 24건을 추린 다음, 부서장 설문을 통해 총 15건으로 후보군으로 압축했다. 이어서 군민과 공직자 1531명이 참석한 온오프라인 투표를 진행해, 다득표순으로 1위부터 10위까지 선정했다.

그 결과, 우수정책 1위는 옐로우시티 스타디움 건립이 차지했다. 이어서 순위별로 전 군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군 청사 정문 골든게이트 황룡강 은행나무 수국길로 재탄생 장성의 가위손 해결사 과수전정단&시민정원사 전라남도 최초 교육발전협의회 구성 장성호 수량조정위원회 설치 전국 최대 규모 장성무궁화공원 조성 문화대교 주변 교통 인프라 대폭 확충 농기계임대사업 종합 평가 전국 1위 등이 선정됐다.

 

발상의 전환으로 황룡강의 새로운 땅 개척

옐로우시티 스타디움 건립

5만 장성군민의 숙원사업인 공설운동장 옐로우시티 스타디움은 부지면적 76000의 웅장한 규모로 한 번에 5000명이 이용할 수 있는 주 경기장과 보조경기장, 육상트랙, 씨름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차 공간도 1200면을 확보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타 지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강변에 조성된 공설운동장이라는 점이 이목을 끈다. 황룡 형상의 경기장 디자인과 수목으로 조성된 수변공원이 황룡강과 어우러져 수려한 풍광을 연출하고 있어 장성을 상징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로 지친 군민에게 위로와 활력을 준

전 군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군민을 위로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설 명절 전에 전 군민에게 장성사랑상품권 10만원을 지원하는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재난지원금 지급 효과는 즉각적으로 나타났다. 연휴를 앞둔 전통시장은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다. 지급기간 동안 가맹점으로부터 34억원의 상품권이 환전됐다. 특히 설 명절 전후에 집중 환전(11억원)됐다.

 

공공예술작품이 된 군 청사 정문 골든게이트

군 청사 정문에 미디어 파사드 공법을 도입한 건축물 '골든게이트'를 설치해 장성군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다.

미디어 파사드는 정보 전달의 매개체인 미디어(media)’와 외벽을 뜻하는 파사드(facade)’가 결합된 용어로 LED 판넬을 벽에 부착해 영상을 송출하는 방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벽면 자체에서 영상을 투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건축물 자체가 하나의 화면(畫面)으로 기능하는 셈으로 미디어 아트작품 같은 도시경관 개선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천덕꾸러기 동화면 은행나무

황룡강 은행나무 수국길로 재탄생

황룡강 은행나무 수국길은 황룡강 기슭에 위치한 작은 테마 정원이다. 황룡강 상류지역 황미르교를 건너 우측으로 향하면 만날 수 있다. 명칭 그대로, 은행나무와 수국이 조화를 이룬 곳으로 이색적인 풍광을 지녔다. 이곳의 은행나무들은 80년대 장성군 동화면 면 소재지에 식재됐던 가로수로, 식재 초기에는 병충해에 강하고 가을마다 샛노랗게 거리를 장식해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세월이 지나 나무가 자라나며, 열매들로 인한 악취가 마을 사람들을 곤혹스럽게 했다. 이에 지난해 여름 총 101주의 은행나무 중 이식이 가능한 수목 69주가 황미르랜드 인근에 최종적으로 식재됐다.

 

거버넌스의 꽃 장성의 가위손 해결사

과수전정단 & 시민정원사

농촌의 가위손 해결사 과수전정단이 관내 취약계층 과수농가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전정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전정은 과일나무의 불필요한 가지를 솎아내는 작업을 일컫는다. 과일의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꼭 필요한 작업으로, 일정 수준 이상의 숙련도와 전문성을 요한다. 하지만 농업인의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인해 전국 대다수의 농가가 전정 작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문제 해결을 위해 장성군은 민선7기 공약사업에 옐로우시티 장성 전정전문가 육성사업을 포함시키고 직접 전정전문가를 길러내고 있다. 1기 수료생 46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배출된 정원전문가는 총 75명에 이른다. 장성군은 20223기까지 총 100명의 시민정원사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교육환경 개선과 발전을 위한 민··학 네트워크 구축

전라남도 최초 교육발전협의회 구성

장성군 교육발전협의회는 군의 교육 정책과 교육 관련 지원사업에 관한 사항들을 협의 조정하는 역할을 맡은 자문기구다.

지난 6월에 제정된 '장성군 교육발전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에 의거해 설립됐다. 의장인 유두석 장성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원, 장성교육지원청 공무원, 교육 관련 실무자, 학부모 등 22명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교육환경 개선 교육 관련 정책 제안 교육지원사업 조정 학력 향상 및 우수학교 육성 등에 대한 안건들을 협의하는 한편, 학교별 현안사업 관련 최적의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수해방지 거버넌스 구축

장성호 수량조정위원회 설치

하절기 집중호우에 대비한 전방위적인 수해 방지를 위해 군과 유관기관 등이 함께 참여하는 장성호 수량 조정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자치단체와 기관, 지역사회단체가 공동으로 수량 조정위원회를 구성운영하는 사례는 전국적으로도 찾아보기 어렵다. 지난해 여름 3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큰 수해를 입은 뒤 유두석 군수는 근본적인 수해 방지를 위해 장성호 수량 조정위원회구성을 지역사회에 제안했다. 많은 비가 예보될 경우, 위원회 회의를 통해 합리적으로 장성호 방류량 및 방류 시기를 결정하자는 것이 취지였다. 이 제안은 장성호를 관할하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자들의 공감을 얻어, 위원회 출범으로 이어졌다.

 

민관협력 대표사례 두산그룹과 함께 만든

전국 최대 규모 장성무궁화공원 조성

올해 초 두산그룹과 함께 장성공원에 국내 최대 규모 무궁화동산을 조성해 '호국문화도시'로 자리매김됐다. 9500면적의 무궁화동산에는 무궁화 11천 그루가 심어졌다. 토종 무궁화 100종으로 구성된 품종원도 갖췄다. 민관이 함께 조성한 무궁화공원으로는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장성군은 부지 제공과 배수시설 등의 기반 공사를 맡았으며 두산그룹은 무궁화 묘목을 마련하고 식재 작업을 전담했다.

꽃을 통한 조경 개선에 성과를 거두고 있는 장성군이 두산그룹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 추후 관광객은 물론 초중고 학생들의 체험학습의 장이 될 수있도록 발전시켜 나가며 산림청 공모 예산 1억 원을 확보해 내년에 무궁화동산 명소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대교 주변 황룡강의 중심 교통망

교통 인프라(회전교차로 등) 대폭 확충

문화대교 기산삼거리는 황룡강, 장성문화예술회관, 군립도서관을 비롯해 최근 준공된 옐로우시티 스타디움(공설운동장)의 인접 지역으로 추후 교통량이 많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는 곳이다. 또한 옐로우시티 스타디움 준공으로 인해 대규모 체육대회 개최가 가능해졌고 스타디움 주변에는 각종 체육문화 시설이 위치함에 따라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한 획기적인 교통 여건 개선이 필요하다. 이에 선제적으로 기산삼거리 회전교차로를 설치하고 군도 19호선 갓길과 황룡강 인근 빈 땅을 활용해 503면의 주차장 조성을 완료하였다.

잡풀이 무성하게 자라 스산한 기운마저 감돌았던 장성군 황룡강 인근의 유휴지가 관광객과 주민들을 위한 편의 공간으로 변신했다.

 

기계화된 농업의 맞춤형 정책

농기계임대사업 종합 평가 전국 1

부자농촌 건설의 기틀을 다져나가기 위한 농업인 맞춤형 정책인 농기계임대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임대실적 사업 성과 정책 적합도 수요자조직원 만족도 등 72개 평가항목에서 고르게 상위를 기록하며, 올해 전국 농기계 임대사업소 중 가장 뛰어난 성과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 내에서 총 3개소의 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는 장성군은 농기계 기종, 수량을 대폭 늘리는 등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연 평균 1만여 건에 이르는 높은 임대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89870대의 임대농기계를 보유 중이다.

임대료 카드 결제 시스템, 농기계 택배 서비스 도입, 농기계 임대료 감면제도 등 농업인들의 이용 편의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 이번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로 확보한 2억 원의 사업비는 농기계 이용률 증대와 임대사업 내실화를 위해 노후 농기계 구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기상으로 우수정책 BEST 10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5만 장성군민과 340만 광주전남 시도민의 눈물겨운 노력이 결실을 맺어 2022년 정부예산에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부지매입비 등 28억 원이 최종 반영되는 성과도 있다.

유두석 군수는 올해 군정 우수정책 베스트 10’ 선정은 장성군민과 함께 만들어온 성과라면서 앞으로도 미래먹거리 마련과 우수정책 발굴을 통해 지역 발전과 군민 행복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군정 역량을 집중해, 한층 더 발전된 군정운영과 만족도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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