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선거 예비후보자 정밀취재 필요
본지 독자위원회가 고광준 독자위원장을 비롯한 8명의 독자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1월16일 오후 4시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고광준 독자위원장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군민(유권자)의 알 권리를 위해 예비후보자들의 공약, 도덕성, 경력 등을 정밀취재하여 보도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 다만 편향성 시비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도덕성을 다룰 때는 매우 신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현직 의원이나 단체장의 경우 공약사항 이행률과 이행 정도 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보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조병우위원은 “후보자들이 발표하는 경력이나 이력 그리고 공약을 거르지 않고 보도할 경우 자칫 자화자찬하는 내용을 중계하는 역할에 머물 수가 있다. 프로필 외에는 후보자를 밀착취재하여 유권자들이 후보자를 변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철민위원은 “재미있는 기사가 있어야 한다. 정치적인 기사가 너무 많으면 독자들이 흥미를 잃게 된다. 겨울철에 목욕탕에서 낙상사고 등이 많다. 위드 코로나 이후 음주단속 결과도 경각심을 위해 보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독자 위원들은 “사회 이슈에 대한 여론을 적극적으로 기사화하면 좋겠다. 외부인사의 기고가 많았으면 좋겠다. 구인구직이나 부동산 매매에 대한 코너도 신설했으면 좋겠다.”는 등의 의견을 제시혔다.
류이경 발행인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작은 기사 하나도 애독하는 장성군민신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독자위원들의 말씀을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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