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모 황룡면장 코로나19 확진(전남1049) 일파만파
김모 황룡면장 코로나19 확진(전남1049) 일파만파
  • 변동빈 기자
  • 승인 2021.05.04 22:12
  • 호수 86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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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면사무소 폐쇄(4월29~30일) 등 주민들 긴장

지난 429일 김모 황룡면장이 코로나19확진자로 판명된 뒤 30일에는 김면장의 친형인 김00 황룡 00카센터 사장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되었다. 장성군은 황룡면사무소에 대한 긴급 방역을 실시하였고 29일부터 30일까지 면사무소를 폐쇄하는 조치를 내렸다.

장성군은 김모 면장과 밀접 접촉한 장성군청 공무원(황룡면 직원 등)에 대해 전원 자가격리 조치를 취하고 선제적 방역 차원에서 장성군청 공무원 전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였다.

코로나 19 검사결과 황룡면 사무소 이모 팀장이 코로나 의심반응이 나타나 재검사를 실시하였으나 음성으로 판명되었으며 김모면장의 가족 등도 음성으로 나타났다. 장성군은 김모 면장의 동선을 파악해 접촉자들에게 문자를 통해 검사를 받도록 하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김모면장의 동선을 파악하여 김면장과 직접 접촉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광주에서 9, 나주에서 1명의 확진자가 나타났다. 이들은 대부분 김모면장이 다니는 교회의 교인들로 알려졌으며 김모면장이 교회 교인 중에 한사람에게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29일 황룡농협에서는 대의원대회를 열어 이사선거를 실시하였는데 대의원 가운데는 황룡면사무소를 출입한 이장들이 다수 포함되어 대의원 전부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황룡면장의 코로나 확진으로 주민들의 불안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장성 중앙초등학교는 430일부터 54일까지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하는 등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중앙초등학교는 55일 어린이날은 공휴일이고, 56~7일을 재량수업일로 정해 사실상 59일까지 등교를 하지 않게 된다고 밝혔다. 일부 주민들은 장성군의 재난 안전 문자 발송이 주변에서 듣는 정보보다 느리다며 재난 안전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적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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