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의 권익 위해 뛰겠다”
4월 23일 치러진 장성농협 비상임감사 재선거에서 나상준(73) 전 조합장이 당선됐다.
이번 감사선거는 2개월여 전인 2월 26일 치렀던 비상임감사 선거에서 당선된 전일용 당선인의 ‘후보 등록 및 당선인 결격사유(이·감사 겸직)’ 발생으로 인해 다시 치러졌다. 장성농협 박형구 조합장과 대의원 85명 등 총 86명의 선거인 중 85명이 투표에 참여해 나상준 후보가 7표 차이로 당선됐다.
나 감사는 “농촌 환경을 바꾸고 농협 풍토를 자정해 조합원의 지위를 확실히 찾아보겠다는 일념 하나로 감사선거에 나섰다”며 “농협은 조합원이 주인인 만큼, 다른 누구도 아닌 조합원의 권익을 위해서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조합원의 이익을 위해 불철주야 뛰는 ‘농촌형 농협’ ▲우리의 약속인 농협법과 정관을 지키는 ‘약속형 농협’ ▲조합 운영방향 결정시 조합원의 의사가 잘 반영되는 ‘참여형 농협’이 되도록 주어진 역할과 임무를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성읍 수산리가 고향인 나상준 감사는 전남대학교 국제경영학박사, 순천대 농학박사, 전남대 법학박사 등을 취득하였고 장성농협 조합장, 장성교육미래위원회 부위원장과 위원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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