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시설·75세 이상, 이달 중순 코로나19 백신 접종
노인시설·75세 이상, 이달 중순 코로나19 백신 접종
  • 권진영 기자
  • 승인 2021.04.0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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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예방접종센터 15일 개소 예정, ‘준비 철저’
75세 이상 접종 동의 83%, 6일까지 더 늘어날 듯
4월 15일 개소 예정인 장성군민회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지난 1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질병관리청 코로나 19 예방접종대응 추진단이 2분기(4~6) 대상별 접종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장성군이 접종 대상자 파악 및 접종 동의율 높이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4월 중순부터 시행하는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모습이다.

2분기 대상별 접종 계획을 살펴보면 우선순위 대상은 노인시설(·야간 단기보호) 등 코로나 19 취약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65세 이상 어르신(75세 이상/65~74) 학교 및 돌봄 공간 64세 이하 만성질환자 보건의료인, 사회필수인력 1분기 1차 접종 완료자 2차 접종 등이다. 이중 노인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와 75세 이상 어르신은 장성군민회관에 설치된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는다. 센터는 415일 개소 예정이다.

고령자의 접종 동의가 낮을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지난달 31일 기준, 노인 주·야간 보호시설 3개소 접종 대상자 180명 중 169명이 접종에 동의했다. 이는 93.8%에 달하는 수치다.

75세 이상 접종 대상자는 6,679명 중 5,521명이 접종에 동의(330일 기준)82.6%의 동의율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46일까지 접종 동의를 받을 예정이기 때문에 동의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본인이 동의하셨다가 자녀들의 반대로 취소하시거나, 반대로 처음에는 접종하지 않겠다고 하셨다가 안전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나중에 다시 접종하겠다고 전화를 주시는 경우도 있어 수치는 유동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백신 보관 초저온 냉동고
백신 보관 초저온 냉동고

'영광까지 가서 접종할 뻔?’ 보건소가 발 빠르게 나섰다

질병청이 발표한 ‘2분기(4~6) 대상별 접종 계획은 백신 공급 일정과 지자체별 예방접종센터 개소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특히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 예정인 주·야간 단기보호시설 등 노인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와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접종은 센터 개소 일정에 맞춰 진행된다.

전라남도의 경우 목포, 여수, 순천 등 3곳은 지난 41일 예방접종센터가 문을 열어 접종을 시작했다. 장성은 415일 개소 예정이다.

2분기 접종부터는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에서만 접종을 받을 수 있는데, 장성군은 원활한 백신 접종을 위해 대기 구역과 백신 보관(초저온 냉동고 설치) 및 준비 구역, 접종 구역, 접종 후 구역 등 구역별 공간 확보가 가능하고 접종 대상자들의 접근이 쉬운 장성군민회관에 예반접종센터를 설치했다.

한편 정부의 당초 계획에 따르면, 도 내 예방접종센터를 권역별로 개소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게 되면 장성군의 노인시설 및 75세 이상 접종 대상자는 영광까지 가서 접종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밖에 없었던 것.

장성군 보건소 유명옥 예방의약팀장은 정부 계획을 들었을 때 어르신들이 영광까지 가서 접종하신다는 것은 무리라는 생각이 들었고, 협의 끝에 우리 지역에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하기로 하고 신속하게 추진해왔다준비 과정을 철저히 이행해, 백신 접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31일 행정안전부 지역책임관이 장성군민회관을 찾아 백신 접종 준비 실태를 직접 살핀 데 이어, 군은 합동 점검(1)과 모의훈련(6) 등 백신 접종 진행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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