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중학교 사제동행 독서활동
장성중학교 사제동행 독서활동
  • 장성군민신문
  • 승인 2020.12.13 21:27
  • 호수 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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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독대’활동 모음집 발간: 장성중 독서·토론의 대가들

장성중학교(교장 임희숙)는 지난 10일 사제동행 독서활동의 결실인 장독대활동 모음집을 발간하였다.

배움이 즐거운 학교’ ‘꿈이 커가는 학교’ ‘모두가 행복한 학교라는 교육비전에 맞게 생각이 영그는 독서·토론을 노력중점으로 선정하고 운영하였다. ‘장독대란 장성중 독서·토론의 대가들이란 말을 뜻한다.

장성중학교는 청소년 권장 도서 읽기를 통해 학생들의 성장과 꿈을 키워나갔다. 매일 책읽기를 통해 독서습관을 생활화하고 독서 문화를 정착시켰다. 폭넓은 독서활동을 통해 교과학습에 필요한 기초지식의 습득하였으며 다양한 문학작품 감상 기회를 제공하여 따뜻하고 고운 심성을 함양하였다. 매월 2회씩 실시하던 2019학년도와 달리 2020학년도에는 코로나19에 의한 비대면 수업의 증가와 교실 내 거리두기 등을 포함한 제한된 요인이 많아 2학기 들어 9회 운영하였다. 학생들의 독서 의지와 선생님들의 적극적 참여 그리고 본교 도서관 자원봉사자님의 지원으로 도서관 활동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었다.

도서관 내 활동에 대한 코로나19 방역을 고려하여 도서관 책상에 개인별 아크릴 칸막이를 설치하였다. 교사들은 학생들과 협의하여 담당 교사별 도서를 선정하고 회차 별 주제에 맞게 독서활동, 토론활동 그리고 독후활동을 전개하였다. 당일 교육과정 종료 후 남아서 독서활동을 하는 학생들의 하교를 위해 학교에서는 교육청과 협의하여 에듀택시를 추가 운행하여 학생들의 하교를 지원하였다. 교육과정에서의 독서·토론 수업과 독서활동 후 하교를 지원하는 에듀택시 제공과 학생들의 활동을 문집으로 발간하여 성취감을 심어준 선생님들의 노력이 어우러져 창작되었다.

내일을 읽는 토론 학교 역사에서 김00학생은 임진왜란 같은 전쟁이 다시는 일어나면 안 되겠고 군사훈련을 절대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는 소감을 표현하였다.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의 미래에서 김00학생은 미래사회를 살아가는 인간에게 필요한 것으로 전문가의 식견을 가지고 주위와 소통하려는 마음 그리고 다른 사람과 원하는 바를 조율해 모두가 만족하는 일을 만들어가는 일이라고 발표하였다. ‘우연한 빵집이라는 하브루타 독서·토론에서 김00학생은 빵을 만드는 방법이 다르듯이 사람과 사람의 관계도 다 다르다.”고 말하며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역지사지를 주장하기도 하였다.

온 세계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각자의 위치에서 자신이 해야 할 가장 필요하고 중요한 일들을 차근차근 해나가는 이들이 많다. 이곳 장성중학교 학생들도 마찬가지로 학생으로서 지켜야할 학업과 시민으로서 지켜야할 방역을 매일 실천하고 있다. 학생들은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되고 예전처럼 마음껏 책을 읽고 운동장을 뛰놀며 외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 작은 문집 하나에서 이미 그들의 활동은 출발이라는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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