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신도비 제막에 이어 성역화 마무리
화차를 발명하고 제작하여 임진왜란 때 행주대첩을 이끈 망암변이중 선생의 시제와 묘역정비 준공식이 선생의 묘소가 있는 무안군 현경면 가입리 산 45번지에서 봉행되었다.
시제에는 종손인 변평석씨가 초헌관을 맡아 헌작하였고, 아헌관은 김종용 전 장성군 노인회장이 맡았으며 종헌관은 정희권 전 장성군유도회장이 맡아 헌작하였다.
2011년 망암선생 서거 400주기를 맞아 묘소 앞에 신도비를 제막하고, 최근에는 묘역 주변에 전통 방식의 담장을 세우는 등 성역화 작업을 마쳤다.
코로나 19의 확산을 우려하여 후손 일부와 헌관을 맡은 장성 유림만 참석하여 간소하게 치러진 시제와 묘역 정비 준공식에서 변평석 종손은 “할아버지의 위업을 널리 선양하고, 애국충절과 애민애향의 실천 사상을 후손에게 전하기 위해 애써오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망암 할아버지의 숭고한 뜻이 후세에 널리 전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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