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성수기 이전 복구는 어려울 듯”
지난 8월 집중호우로 북하면 백양사 길목의 약수천 옹벽이 무너지는 피해가 발생해 인근 주민들이 방수 천막을 씌우는 등 응급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주민들은 “피해 규모 자체가 다른 곳에 비해 크지는 않지만, 곧 가을 성수기가 다가오는 만큼 관광객들의 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해 빠른 복구가 이뤄지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약수천은 도에서 관리하는 지방하천으로, 피해 내용을 전라남도에 보고하여 국토부에 올라가 있는 상태지만, 예산이 내려온다고 해도 설계부터 실제 공사까지 진행하다 보면 올해 안에 복구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산림청과 국립수목원 등은 설악산 10월 17일(±9), 속리산 10월 21일(±5), 지리산 10월 12일(±5), 내장산 10월 26일(±5), 한라산(1100도로)은 10월 22일(±5)경에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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