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의 코로나19 발생률이 '전국 최저'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망자가 전국적으로 303명이 발생했지만 전남지역에서는 단 한 명의 사망자도 나오지 않았다.

또한 장성군은 현재 코로나19 사태가 6개월이 지났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으며 청정지대를 유지해 오고 있다.

광주·전남 지역에서도 코로나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장성군의 코로나19로부터 청정지역 유지는 장성군민의 생활 속 거리두기 및 방역 수칙 준수 등의 참여와 행정에서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구축하고 선제적 대응을 통해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해온 결과이다.

장성군은 보건소를 비롯해 장성병원에 선별진료소를 운영한 결과 검체채취 1648명(5일 기준)을 실시해 현재까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해외입국자 183명이 자택과 격리시설 등에서 자가격리를 실시했으며 이중 169명이 격리 해제됐다. 14명은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취약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등에게 마스크 9만 5천여 매를 전달하고 교육시설, 사회복지시설, 교통시설 등에 1만 6800여 매. 면역력이 약한 임산부 및 암환자에게 마스크 3천 800여 매 등 군이 공급한 마스크는 16만 800여 매로 이와 함께 각 시설과 음식점 등에 손 세정제·소독제, 살균제 등도 배부했다.

이밖에 군청을 비롯해 터미널, 관공서, 관광지 등에 발열 검사소를 운영, 출입인원을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

이미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