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호 수변길 ‘황금빛 출렁다리’ 개통했다
장성호 수변길 ‘황금빛 출렁다리’ 개통했다
  • 장성군민신문
  • 승인 2020.06.0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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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편의시설 갖춘 ‘제2출렁다리’로 ‘핫플레이스’ 등극 기대

기대를 모았던 장성호 수변길 제2출렁다리가 지난 1일 개통했다. 정식 명칭은 황금빛 출렁다리. 군은 유두석 군수와 차상현 군의회의장 등 기관장과 공직자, 공사 관계자가 다수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가졌다.

황금빛 출렁다리의 위치는 장성읍 용곡리로, 1출렁다리(옐로우 출렁다리)로부터 1km 쯤 떨어져 있다. 도보로는 약 20분 정도 소요된다.

다리 길이는 154m로 옐로우 출렁다리와 동일하며, (1.8m)30cm 더 넓다.

옐로우 출렁다리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구조다. 황금빛 출렁다리에는 다리 양 쪽을 지탱하는 주탑이 없는 무주탑방식이 적용됐다. 케이블이 주탑 대신 지면에 고정된 강재 구조물에 연결되어, 다리 한가운데로 갈수록 수면과 가까워진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다리 중앙부 높이가 수면으로부터 불과 2~3m 정도여서 더욱 짜릿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한편, 옐로우 출렁다리 인근에 마련된 편의시설인 넘실정출렁정도 이날부터 영업을 개시했다.

옐로우 출렁다리 시작점에 위치한 출렁정에는 편의점이, 건너편 넘실정에는 카페와 분식점이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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