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교통문화지수 결과 '운전행태' 문제 많다
장성군 교통문화지수 결과 '운전행태' 문제 많다
  • 이미선 기자
  • 승인 2020.03.23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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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41계단 대폭 하락, 교통안전 의식개선 절실

전국 기초지자체 주민들의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 수준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장성군은 작년 대비 41계단이나 떨어지면서 최하위권을 기록하는 불명예를 얻었다.

교통문화지수는 교통안전법 제57조에 의거해 전국 229개 지자체를 인구 기준 4개 그룹으로 나눠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등에 대해 종합적이고 객관적인 교통문화 수준을 평가하는 것이다.

2019년 교통문화지수 평가 결과에 따르면 장성군은 70.26(D등급)으로 전국 평균 77.46점 대비 7.2점 낮은 수치로 군 지역 지자체 80곳 중 68위라는 하위 성적표를 받았다.

장성군은 지난 2015년만 해도 전국 군 지역 지자체 중 1위를 기록해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했지만 4년 만에 67계단 하락해 1위에서 최하위권인 68위로 떨어졌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운전행태(55점 만점) 항목에서는 53(44.08), 교통안전(25점 만점) 항목에서는 68(10.94), 보행행태(20점 만점) 항목에서는 65(15.24)로 전체적인 교통 수준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교통문화지수가 급격하게 낮아진 장성군의 경우 특히 운전행태에서 여러 가지 문제가 드러났다. 항목별로는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이 69(68.66%), 방향지시등 점등률이 63(68.23%), 이륜차 승차자 안전모 착용률이 50(72.73%), 운전 중 스마트기기 사용빈도가 49위 등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인명피해를 낸 음주운전자에 대한 처벌강화 일명 '윤창호법' 시행에 따라 음주운전 빈도는 15(2.83%)로 지난해 81(13.75%)에서 대폭 낮아진 것으로 조사되어 음주운전에 대한 의식 수준이 많이 향상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남에서는 완도군이 2, 무안군 4, 화순군 8, 영광군 9, 곡성군 13, 장흥군 16, 함평군 19, 담양군 20위 등으로 나타났다.

장성군의 교통문화지수를 높이기 위해 주민의 교통안전에 대한 성숙한 교통문화 등의 의식개선이 절실한 시점으로 보인다. 또한 행정에서는 교통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홍보, 교육 등이 시급하고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 방향지시등 점등 등의 교통법규에 대한 주민들의 올바른 실천도 함께 이뤄져야 할 것이다.

자동차 운행 중 방향지시등 사용,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 등은 사고 예방을 위한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 소통과 배려운전의 첫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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