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갇힌 4.15 총선
코로나에 갇힌 4.15 총선
  • 변동빈 기자
  • 승인 2020.03.23 13: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약`인물 검증은커녕 후보자가 누군지도 몰라

4.15 국회의원 선거가 한 달도 남지 않았지만 코로나19에 가려져 대부분의 유권자들이 후보자가 누군지도 모르는 깜깜이 선거가 될 가능성이 높게 되었다.

또한 총선 사상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높다.

장성군은 담양과 영광,함평이 한 지역구로 선거를 치른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개호 의원이 경선을 치르지 않고, 일찌감치 단수 공천을 받아 출마가 확정되었고, 민생당에서는 김연관 전 도의원이 공천을 받았으며 민주당 경선을 준비했던 김선우예비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였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후보들의 선거운동이 사실상 어렵게 되어 정치신인들에게는 치명적인 약점이 되고 있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는 후보자의 공약, 도덕성 등 인물 검증이 안 된 상태에서 특정 정당이 싹쓸이하는 지역주의 선거가 될 수 있어 벌써 우려가 크다. 더구나 정치신인들도 선거운동의 한계를 느끼며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예비후보들은 본격적인 선거에 들어가면 유세차량 등을 통해 자신을 알리고, 온라인을 최대한 이용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하지만 선거운동 기간이 짧고 장성, 담양, 영광, 함평이라는 4개 군이 한 선거구로 되어 있어 이마저도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후보자들은 오는 26~27일 이틀 동안 후보자 등록을 마쳐야 하고, 공식적인 선거운동은 42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선거는 만 18세 이상으로 선거권이 확대되어 2002416일 이전 출생자는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사전투표는 410~11일까지 이틀 동안 할 수 있으며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