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두석 군수는 지난달 29일, ㈜화진산업(대표이사 이현철)을 위문했다.
기능성 필름과 직물 관련 생산업체인 ㈜화진산업은 지난달 26일 중기부와 코로나 대응 ‘마스크 공급 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다. 2013년 설립했으며, 2018년 스마트공장을 구축해 직원 15명이 1일 마스크 10만 장을 생산할 수 있다. 벤처 창업부문 대통령상(2017년), 전남 유망중소기업 선정(2019~2022년) 등 수상 기록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날 유 군수는 ㈜화진산업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두석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전국적으로 마스크 품귀현상을 겪고 있는 가운데, 관내 유망기업인 ㈜화진산업이 마스크 공급에 일조하고 있다는 사실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군 차원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들을 살펴보고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화진산업은 공영쇼핑에 공급하는 마스크 100만개를 사회환원 차원에서 노마진 판매한다. 지난 2월부터는 마스크 생산에 대한 식약처 인증을 받아 하루 최대 10만장의 마스크를 생산하고 있다.
한편, 지난 5일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도에 마스크 5천매를 기부한 화진산업을 방문해 생산현황을 살피고 작업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전남도는 ‘코로나19’ 지역내 확산으로 마스크 품귀현상 등 공급 불안이 우려된 상황에 이번 기부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현철 대표이사는 “도내에 코로나19가 확산된 상황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마스크를 기부하게 됐다”며 “전 직원들이 정성들여 만든 마스크가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 기업이 공익을 위해 밤낮없이 최선을 다해줘 정말 감사하다”며 “힘든 여건이지만 도민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 생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