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2019 장성군 새마을회 한마음 대회 및 황룡강변 음악회가 열렸다.
노란꽃 잔치 행사 주 무대인 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는 유두석 군수와 차상현 의장, 군의원 사회·기관단체장, 새마을지도자 및 가족 등을 비롯해 1,000여명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밖에도 노란꽃 잔치 행사장을 관람하던 관광객들이 더해져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시간들로 마련됐다.
황룡미르 난타팀(황룡면 주민 자치위원회)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지도자 표창, 대회사와 축사를 비롯한 기념식이 진행됐으며 이어 ‘읍·면별 향토 특색음식 맛 자랑’, ‘추억의 허수아비 품평회’와 ‘황룡강변 음악회’가 열려 주민들의 솜씨와 끼를 마음껏 발산 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11개 읍·면 부녀회에서 만든 향토특색음식 맛 자랑 결과 1위 장성읍(전통 묵) 2위 삼서면(닭발) 3위 황룡면(인삼수육, 동동주)이 읍·면 협의회에서 특성을 살려 만든 추억의 허수아비 품평회는 1위 남면, 2위 황룡면 3위 장성읍이 차지했다.
또한 주민들의 끼를 볼 수 있는 황룡강변 음악회에서는 각 읍·면별 장기자랑 대회와 색소폰 공연 등이 이어졌다.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 역시 주민들의 이러한 재능에 박수를 보내며 함께 행사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장성군 새마을회 오봉원 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여러분들께서 그동안 읍·면에서 각 지역에서 어렵고 외로운 사람들을 위해서 봉사 헌신하신 여러분들을 위한 위로의 날이다”며 “오늘 새마을 운동 활동을 열심히 하시고 모범이 되어 상을 받으신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많은 경품을 지원해주신 협찬자분들과 황룡강변음악회에 순수하게 출연해주신 출연진분들에게도 고맙고 감사하단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즐겁고 유익한 하루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에서 노란꽃 잔치를 관람하기 위해 행사장을 찾았다가 새마을회 한마음대회 공연을 본 관광객 김빛나 씨는 “많은 꽃들이 피어있다고 하여 찾아왔다는데 꽃도 보고 공연도 볼 수 있어 즐거움이 배가 되었다”며 “향토 특색음식을 맛보고, 허수아비를 잘 모르는 아이에게 설명 해줄 수 있는 아주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유공수상자는 △이우종, 고영이(장성읍) △박길환(진원면), △김현수(남면), △이창순(동화면), △장영숙(삼서면) △김영진(삼계면), △이필례(황룡면), △김현옥(북일면). △배상중(북이면), △서기선(북하면)씨가 군수상을 △차애순(진원면), △이애순(서삼면)씨가 중앙회장상
△허명자(장성읍), △이애경(삼계면)씨가 도회장상 △최해식(장성읍), △이권신(황룡면), △조근형(북일면), △강은영(북이면), △임숙자(북하면)씨가 군회장 상을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