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심은 황련도 피어, 추석 귀향객에 선물될 듯
오는 10월 1일(화)부터 10월 13(일)까지 열리는 장성 노란꽃 잔치를 앞두고 벌써부터 일부 구간에 심은 백일홍 등이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무더위도 심하지 않은데다 적절하게 비가 내려줘 백일홍은 물론 해바라기 등 다양한 꽃들이 축제에 맞춰 활짝 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심은 황련은 아직 뿌리가 번성하지 못해 듬성듬성 꽃을 피웠지만 흔하지 않은 꽃이라 벌써부터 보는 이들에게 감탄을 주고 있다. 뿌리가 번성하게 되면 내년에는 더 많은 꽃을 피울 것으로 보인다.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추석연휴에는 대부분의 백일홍이 꽃을 피울 것으로 기대된다.
이인섭 미래디자인 담당관은 “백일홍과 해바라기는 꽃을 피우는 기간이 길어 추석연휴에 꽃이 만개하더라고 축제기간 동안 꽃이 시들거나 지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축제는 10월 1일부터 시작되지만 관람객은 더 일찍부터 찾을 것으로 예상되어 이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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