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제품 불매운동, 보이 콧 재팬
일본제품 불매운동, 보이 콧 재팬
  • 이미선 기자
  • 승인 2019.08.13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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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도 먹지도 사지도 팔지도 않겠습니다!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맞선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광주·전남 지역도 적극 가세하는 등 확산되고 있다.

장성군 대형마트에서는 눈에 띄는 불매운동은 보이지 않았으나 맥주진열대에 일본맥주를 진열하지 않고 있었다. 또한 읍·면에는 일본불매 현수막이 도로 곳곳에 걸려있다.

장성군의회(차상현 의장)는 지난달 26일 제309회 임시회에서 일본 정부의 경제 보복에 대한 규탄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전남도의회, 함평군의회, 담양군의회도 일본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은 지난달 23일 소속 지방의원들의 일본연수를 전면 취소하는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또한 전남 곡성의 농협은 일본 불매 운동이 확산하면서 일본 여행 일정을 취소한 사람에게 곡성 백세미 10kg를 매일 100명씩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처럼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거세지면서 온라인 커뮤니티, SNS상에서는 일본 제품과 기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이를 대체할 수 있을 국내 제품 정보가 공유되는 등 국내 제품이 큰 관심을 받고,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을 서로 독려하고 있다.

SNS상에서는 '헷갈리는 일본 제품 알아봅시다', '제대로 알고 사지 맙시다' 등의 글들이 하루에만 수십 건씩 이어지고 심지어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에 쓰이는 일본 단어나 신조어 등을 자제하자는 글도 눈길을 끌었다.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로 한일 관계가 냉전으로 치닫는 가운데 이같이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적극 동참하는 주민들의 움직임도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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