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사 홍매(고불매) 향기에 봄을 담다
백양사 홍매(고불매) 향기에 봄을 담다
  • 장성군민신문
  • 승인 2019.03.26 11:40
  • 호수 76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3회 백양사 고불매 매취순 축제 열려

 

대한불교조계종 고불총림 백양사는 오는 3월 30일(토) 오전 10시30분 백양사 고불매 일원에서 제 3회 백양사 고불매 매취순 축제를 연다.
수령이 약 350년으로 추정되는 홍매화 고불매는 2007년 10월 8일 천연기념물 제486호로 지정됐으며 1700년께 백양사 스님들이 현재보다 북쪽으로 100여m
옛 백양사 앞뜰에 여러 그루의 매화나무를 심어서 가꾸어 왔다.
철종14년(1863년)에 절을 현재의 위치로 옮겨 지으면서 그때까지 살아남은 홍매와 백매를 한 그루씩 같이 옮겨 심었는데 현재 담홍색의 고불매만 살아남았으며 1947년 백양사가 총림으로 승격되면서 '고불매'라는 이름으로 부르게 됐다.
고불매는 매년 3월 말께 담홍빛 꽃을 피우는 홍매로 꽃 색깔이 아름답고 향기가 그윽하여 온 도량을 덮을 정도이며 담홍색 꽃이 매화 중에서 가장 뛰어나 호남 5매(湖南五梅)로 명성이 높다.
백양사 고불매 축제는 백암산 자락을 따라 이어온 애기단풍새싹축제, 백양단풍축제, ⌜그리고 사람의    마음이 하나 되는 문화예술⌟ 등 문화 행사를 계승하여 장성의 대표 힐링 축제로 자리매김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행사에는 어린 매화나무 심기와 화전(꽃부침개)먹기, 매취순 시음, 전통차 시음 등이 있으며 저녁 6시반부터는 판소리와 관현악 공연 등이 있다.
고불매 축제의 후원은 보해양조(주)와 내장산 국립공원 백암사무소에 함께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전라남도 장성군 영천로 168 3층
  • 대표전화 : 061-392-2041~2042
  • 팩스 : 061-392-24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변동빈
  • 법인명 : (주)주간장성군민신문사
  • 제호 : 장성군민신문
  • 등록번호 : 전남 다 00184
  • 등록일 : 2003-07-04
  • 발행일 : 2003-08-15
  • 발행인 : 류이경
  • 편집인 : 변동빈
  • 장성군민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장성군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snews1@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