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10월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풍성한 가을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국민생선 ‘고등어’와 왕새우 ‘대하’를 선정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등푸른 생선의 대표주자인 고등어는 꽁치, 정어리 등과 함께 회유성이 강한 물고기다. 등 쪽은 청록색을 바탕으로 흑색의 물결무늬 가 있고 배 쪽은 은백색을 띤다. 선도가 좋은 것은 배가 빵빵하고 단단하며 표면 색이 빛이 난다.
대하는 ‘몸집이 큰 대형새우’라는 뜻이다. 우리나라 서남해에서 주로 잡힌다. 산란기인 9월부터 11월 사이에 맛과 영양이 풍부하다. 특히 10월에 맛이 절정에 이르는 가을 보양식 이다.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이며, 칼슘 함유량이 많아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가 있다. 특히 대 하 속살에 들어있는 타우린은 간 해독작용을 도와주고 껍질에 들어있는 키토산은 뼈와 근 육 형성에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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