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뮬리’에서 ‘슈퍼스타Y’까지
‘핑크뮬리’에서 ‘슈퍼스타Y’까지
  • 기현선 기자
  • 승인 2018.10.15 13:47
  • 호수 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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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꽃 잔치, 다채롭고 풍성한 볼거리로 무장
“걷고 싶은 황룡강 길에서 가을을 만끽하세요”
 

▲ 은하수 소원 터널(서삼교)의 모습

지난 12일, 장성 황룡강 노란꽃 잔치가 ‘가고 싶은 옐로우시티! 걷고 싶은 황룡강!’을 슬로건으로 장성군 공설운동장에서 개막식을 열었다.

이달 28일까지 17일간 황룡강변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노란꽃 잔치는 기존 노란꽃 잔치에서 볼 수 있었던 황하코스모스, 백일홍 이외에도 핑크뮬리가 새롭게 등장해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올해의 대표 꽃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핑크뮬리는 서양 억새로도 알려져 있는데, 오는 20일경 가장 아름다울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몽환적인 아름다움을 자랑하며 마치 동화속에 있는 듯 한 기분마저 들게 해 관광객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포토존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드넓은 황룡강을 따라 햇빛정원, 꽃빛정원, 달빛정원, 별빛정원으로 파트를 나누어 꽃정원을 조성해 각각 특색 있는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으며, 황미르랜드 에도 지난해보다 다양한 품종의 해바라기를 심어 볼거리를 더했다.

이밖에도 기존의 노란꽃 잔치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먼저 가장 주목을 모으는 공연은 ‘제 1회 노란꽃 잔치 전국 국악경연대회’와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Y(커버댄스 경연대회)’다.

 전국 국악경연대회는 가야금 병창부분과 판소리 부분에 대해 참가 접수를 받고 있으며, 참가대상은 대한민국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및 신인부, 일반부로 구분한다.

▲ 황룡강 노란꽃 잔치 주무대

접수기간은 26일 오후5시까지로, 이메일 접수(E-mail:yedangkjh@hanmail.net, ik9010@hanmail.net)를 원칙(이메일 접수는 발송 후 꼭 전화확인, 시간엄수)으로 하며, 이밖에도 팩스(061-393-4924)와 우편접수가 가능하다. 기타 더 자세한 문의는 010-3640-0556, 010-3623-5750(장성군청 문화관광과)로 하면 된다.       

 ‘슈퍼스타Y(커버댄스 경연대회)’역시 대한민국 거주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예선은 26일 저녁 6시부터, 결선은 27일 저녁 6시부터 시작되며 장소는 모두 황룡강 꽃빛정원 주 무대(공설운동장)에서 실시된다.

또한 대상 수상자에게 장성군수상과 더불어 1백만 원 상당의 부상이 주어질 예정이며 이밖에도 금상, 은상, 동상이 차등 지급 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22일까지 마무리되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010-3749-5908(‘슈퍼스타Y’관계자)​로 하면 된다.

이밖에도 이번 축제에서는 황룡강을 시원하게 가로지르는 짚라인으로 스릴을 즐기고 꽃마차를 이용해 여유롭게 강변을 감상하는 이색 재미도 느껴볼 수 있으며, 경비행기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 노란 꽃들을 배경으로 사진찍는 관광객들

특히 경비행기 체험은 행사 기간 동안 노란꽃 잔치 홈페이지에 게시된 할인쿠폰을 출력해 가면, A코스 체험(10분 비행)을 50%할인된 3만원에 이용해 볼 수 있다.

또한 지난달 문을 연 앵무새 체험관은 이미 수천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어린이들 사이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으며 주말마다 열리는 ‘옐로우 주말마켓’을 비롯해 플라워 가든센터, 스템프투어, 노란꽃길 걷기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축제의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장성군은 할인쿠폰북도 발행했다. 쿠폰북은 1만원으로 구매할수 있으며, 1천원이 더해진 1만 1천원의 현금쿠폰과 함께 전동열차 할인권, 앵무새 특별관 할인권 등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 황미르랜드에 피어난 백일홍

한편, 개막행사는 지난 12일 저녁 공설운동장 주 무대에서 열렸다. 개막을 기념해 노란꽃잔치의 성공을 기원하는 대박깃발, 소망풍선 날리기를 비롯해 가수 윙크와 김수찬, 장성 출신 가수 등이 출연해 축하공연을 펼쳤으며, 불꽃놀이가 축제의 시작을 알리며 화려하게 밤하늘을 수놓았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이번 가을 가족, 친구와 함께 평생 볼 꽃은 다 볼 수 있는 황룡강에 오셔서 가을꽃의 낭만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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