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농촌지역 고령화에 대응하며 45세 미만 젊은 농업인들이 농촌의 주역으로 조기 정착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청년농업인 창업전문교육’을 실시한다.
군은 이번 청년농업인 창업전문교육을 통해 청년농업인들의 농업·농촌 정착 성공모델을 마련해 농업·농촌 발전의 비전을 제시하고, 젊은 세대 농업 인력들이 농촌으로 유입 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사업 추진 방향으로는 먼저 청년농업인들의 열정과 창의적인 계획이 반영될 수 있는 공모사업으로 추진(서면심사로 1차 선발 후,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며,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지원을 위한 맞춤형 창업비용을 지원한다.
특히 신규창업일 경우에는 농업시설 신축 및 개보수, 농기계 구입, 제품개발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사업을 확장하는 경우에는 현재의 영농기반을 토대로 스마트팜 기술투입, ICT활용, 벤처·창업, 가공·관광 등 다양한 기술요인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연계지원을 통해 사업성공률 제고 및 영농정착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며, 대상자는 청년 창업농스타트업 현장코칭(가칭) 컨설팅 대상자로 우선 선발해 경영개선, 상품개발, 마케팅 등 전문 컨설팅 업체의 현장코칭을 지원 하고, 농촌지도사를 중심으로 전문농업인, 정착우수 청년농업인 등을 멘토로 구성해 1:1 청년연어 멘토링을 추진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사업평가를 통해 내·외부 사업평가에 의한 성과 확산 및 문제점을 보완하고 사업결과에 대해 현장을 방문해 보고회를 여는 등, 성과평가를 실시해 우수사례를 발굴해 사업추진 과정 및 결과를 다각도로 분석하여 사업지침을 보완할 예정으로, 사업완료 후에도 농촌후계인력 양성차원에서 지속적인 방문지도를 통한 농업중추세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 4억 5천만원(군비 70%, 자부담 30%, 사업량은 15명을 기준으로 하였으며 2019년도 예산 확정여부에 따라 가감될 수 있음)이 투입되는 이번 청년농업인 창업전문교육 은 만18세 이상~만 45세 미만의 관내 거주 농업인 중 창업전문교육 수료자(기 수료자 포함)와 농지원부 또는 농업경영체 등록자, 예비농의 경우에는 2019년에 농지(임대포함)확보 계획이 있는 자, 남성의 경우는 병역필 또는 면제자에게 신청 자격이 주어지며 사업의 대상으로 선정될 시에는 영농창업에 필요한 맞춤형 창업자금이 지원된다.
청년농업인 창업전문교육 신청 접수는 오는 25일까지이며 신청서류를 지참해 장성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기술연수담당(061-390-8429)에게 방문 접수해야 한다.
대상자 선발은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되며, 1차 심사는 사업신청서 및 창업계획서 등을 확인하며, 2차 심사는 선발한 사업에 대한 파워포인트(PPT) 또는 자유로운 형식의 발표 심사로 발표시간은 약 10분(발표 5분, 질의응답 5분)으로 계획하고 있다.
최종 심사는 오는 11월 30일에 1차 서류심사(40%)와 2차 발표심사(60%) 결과를 합산하여 고득점자 순으로 최종 사업대상자 선정할 예정이다.
장성군 기술센터 관계자는 “젊은 농업인들이 이번사업을 통해 장성에 잘 정착해 농업 주체로 거듭날 수 있길 바란다”며 “젊은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청년농업인 창업전문교육 신청에 대한 더 자세한 문의는 장성군 농업기술센터(061-390-8429)로 하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