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하면 주민들은 노래도 잘하네!”
“북하면 주민들은 노래도 잘하네!”
  • 기현선 기자
  • 승인 2018.10.08 13:52
  • 호수 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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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민의날 맞아 재능과 끼 뽐내는 노래자랑 펼쳐져

북하면 주민들이 면민의 날을 맞아 신명나는 노래자랑 대회를 열고 주민들과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24일 저녁 6시부터 시작된 면민의날 행사는 식전공연과 기념식을 시작으로 약 6시간가량 진행됐다.

추석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향우들까지 약 7백여 명의 주민들이 행사장인 약수초등학교에 모여 그간의 정을 나누고,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노래자랑이 시작되자 주민들은 ‘북하에 노래를 잘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며 참가자들의 끼와 재능에 다시 한 번 감탄했다.

특히 행사를 준비한 북하면 청년회 관계자는 “어르신들도 노래를 잘 하시지만 젊은 친구들은 노래도 잘하고, 끼가 넘치고 춤도 잘 춰서 볼 때마다 재능이 놀라울 뿐이다”고 말했다.

또한 주민들 역시 “추석 오후시간대에 행사가 진행되다 보니 참석에 부담이 없고, 그냥 주민들과 함께 이야기도 나누며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 너무 좋았다”며 “청년회에서 식당도 운영했는데 야외의 포장마차 같은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함께 나누니 더욱 흥도 나고 즐겁게 이야기 할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밖에도 이번 면민의 날 행사에 대해 주민들은 ‘노래자랑 참가자를 실력대로 공정하게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한 것 같아 공감이 갔다’, ‘경품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주민들과 나눌 수 있었던 것 같고, 끝까지 집중력 있게 노래자랑을 관람할 수 있었다’등 호평이 이어졌다.

북하면 관계자는 “오랜만에 주민들이 서로 만나는 자리이고 거기에 음악이 더해져 매우 즐거운 시간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을 더욱 많이 마련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노래자랑에서는 주민 정지예 씨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김도연, 우수상은 다시린, 박해은 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정지예씨는 “많이 긴장한 탓에 노래를 제대로 부르지 못해 아쉬움이컸다. 그래도 뜻밖의 큰상을 받아서 한가위에 좋은 추억으로 남았다”며 “입김이 나올정도로 추운날씨였지만 늦은시간까지 자리를 지켜주신 면민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6일에 개최하려 했던 제 10회 장성읍민의날, 제 22회 노인의날, 제 17회 삼서면민의 날 행사는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오는 9일날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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