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주조(대표 구정운)가 전라남도가 개최한 ‘남도전통 막걸리 시음회, 홍보·판촉전’에 참가해 우리지역 전통주의 맛을 뽐냈다.
‘남도전통 막걸리 시음회, 홍보·판촉전’은 전남도가 전통 막걸리 판로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행사로, 이번 막걸리 대전에는 장성주조를 비롯해 나주의 다도참주가, 담양의 죽향도가, 화순의 이서북면합동주조, 영광의 대마주조 등 10개 전통주 제조업체가 참여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유기농 쌀, 찰 보리, 유자 등 친환경 농산물을 사용하고 국내산 쌀을 발효해 빚은 우수 전통주를 선보여 애주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2016년 장성읍에서 북일면 봉암리로 사업장을 옮겨 ‘님과 함께’, ‘홍길동 막걸리’, ‘고로쇠 막걸리’ 등을 제조하고 있는 구정운 대표는 “사과, 쌀, 고로쇠 등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전통주를 개발하는데도 노력하고 있지만 앞으로 오래된 양조장의 이미지를 살려 스토리가 있는 막걸리를 만들고 싶다”며 장성주조에서 제조하는 막걸리를 비롯해 우리 전통주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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