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로 찾아가는 119 안전체험 운영
서삼초등학교(교장 최경주)는 지난 5월 11일(금) 학교로 찾아가는 119 안전체험교육에 참여하였다. 안전체험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우리 지역에서 소방안전강사 및 이동안전체험차량 등 안전체험장비를 활용해 체험 중심의 체계적인 안전교육이 실시되었다.
학생들은 차량 내부에 설치된 지진과 화재현장을 직접 체험하면서 위기 대처 능력을 습득했다. 실제 진도 6에 해당하는 흔들림을 경험하면서 책상 밑으로 대피하는 법을 배우고 가정용 가스시설 안전사용 실습과 가스누출에 직접 대응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강당에서 심폐소생술과 하임리히법 등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일상생활 중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상황이 발생했을 때 학생들이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하임리히법을 실시할 수 있도록 실습 도구를 이용해 이론과 실습 교육을 가졌다.
이번 안전체험교육에 참가한 오은서 학생(3학년)은 “땅이 흔들리는 지진체험을 경험할 수 있어서 신기했고, 위험한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하고 대처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최경주 교장은 “안전체험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위기상황에서 잘 대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스스로의 안전과 나아가 타인의 안전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사람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교직원 모두 최선을 다해 지도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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