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릇파릇’연둣빛으로 물든 백양사
‘파릇파릇’연둣빛으로 물든 백양사
  • 장성군민신문
  • 승인 2018.04.30 10:39
  • 호수 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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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함과 싱그러움 가득한 봄날의 축제 개막

제 2회 백양사 애기단풍 새싹축제가 지난 28일 백양사 일원에서 열렸다.

지난 28일 백양사 일대에서는 남녀노소가 모두 함께할 수 있는 새싹축제가 열리며 봄 축제의 진면목을 뽐냈다.

화창한 날씨에 진행된 제 2최 백양사 애기단풍 새싹 축제는 백양사를 거닐며 마가스님과 이야기를 통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을 시작으로,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놀이터와 먹거리들이 다채롭게 준비되었으며,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싱그러운 연둣빛으로 물든 백양사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대웅전 앞을 화려하게 수놓은 꽃들과 연등은, 관광객들이 카메라를 꺼내들게 만들었으며, 이밖에도 수석박물관에서는 지선방장스님이 수집한 오백나한상 수석특별 전시회, 쌍계루 인근에서는 쌍계루 시조 전시회 등이 열려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뿐만 아니라 5월5일부터 7일까지는 장성사진협회의 사진전시회가 사천왕에서 설선당 인근에서 전시될 예정이며, 특히 5월 5일에는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백양사 연못 인근에서 사찰음식의 대가로 불리는 정관스님과 함께하는 ‘산사음식 쿠킹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관광객들의 최대 관심을 받고 있는 이번 쿠킹체험은 정관스님과 함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인만큼 주민들과 신도들뿐만 아니라 어린이와 학부모들 까지 모두 체험에 참여할 수 있게 해 산사음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산사음식전시를 통해 더욱 다양한 산사음식을 소개할 예정이다.

지난 28일에 광주에서 새싹축제를 보기위해 백양사를 찾았다는 한 관광객은 “바쁜 생활 때문에 봄이 온 것을 체험하기는 힘들었는데 오늘 백양사를 산책하며 봄이 온 것을 느끼고 있다”며 “연둣빛 나무와 새싹들을 바라보고 있으니 마음이 편안해 지고 힐링이 된다”고 새싹축제에 대한 만족감을 들어냈다.

또 다른 관광객 가족은 “잔잔한 음악과 마가스님의 좋은 말씀 덕에 힘들었던 마음에 기운이 생겼다.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도 마련되어 있어 온 가족이 각자의 취향에 맞게 축제를 즐길 수 있었던 것이 정말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남도 최고의 봄 축제로 자리 잡기 위해 발돋움하고 있는 녢년도 제 2회 백양사애기단풍새싹축제’는 5월 7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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