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초등학교 6학년 30여명 체험학습 참여
장성향교(문영수 전교)가 지난달 26일 춘향제를 봉행했다.
전교와 지역유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춘향제는 초헌관에 문영수 전교, 아헌관에 김영풍(유도협회 회장), 종헌관에 박춘곤(장성 승문회 회장)이 각각 맡아 항례를 올렸다.
장성향교는 춘향제를 통해 유교 전통의식에 따라 공자를 비롯해 유교의 성인과 선현들의 학덕을 기리며, 성현들의 정신을 계승하고 예(禮)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매년 춘향제를 개최하고 있다.
한편, 장성향교는 지난 2014년부터 ‘살아 숨쉬는 서원·향교활용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문화재청이 주최하는 사업으로 지역학생들에게 문화와 전통을 계승하는 체험학습들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춘향제에는 월평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 30여명이 참석해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밖에도 장성향교는 전통 제사 체험, 어린이 인성예절교육, 문화재 유적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어 학생들은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저작권자 © 장성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