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민신문의 지령 700호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3년 창간 이후, 군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장성을 대표한 지역신문으로 우뚝 서게 되었습니다.
장성군민신문 창간호부터 지령 700호에 이르기까지의 기사 한줄한줄은 바로 장성의 역사이자 발자취입니다. 14년이라는 세월 동안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며 지역의 중심에서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맡은 바 책임을 다해 오신 장성군민신문 임직원 여러분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지역신문의 생명력은 무엇보다 주민의 관심과 사랑에 달려있습니다. 세계화 속에서 지방자치시대가 이루어지고 있어 지역신문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으며, 지역홍보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입니다.
아울러 지역신문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정보교류와 여론수렴, 비평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가감 없이 발굴해 나가는데 힘써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장성의 자랑거리를 널리 알리고, 장성 군민들께 긍지를 심어드리는 일 또한 장성 언론이 해야 할 일입니다.
장성군민신문이 ‘군민의 손으로 군민을 위해 군민과 함께 만드는 신문’이라는 창간 정신을 오롯이 지키며 앞으로도 독자들과 끊임없이 대화하고,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건강한 장성을 만드는데 길잡이 역할을 해주리라 믿습니다. 이러한 지역 언론의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독자 여러분께서도 더욱 큰 성원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장성군민신문 지령 700호 발행을 거듭 축하드리며,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항상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나아가 지령 800호 발행에도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11월
국회의원 이개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