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초, ‘동화골 마을학교’ 문 열다
동화초, ‘동화골 마을학교’ 문 열다
  • 장성군민신문
  • 승인 2017.11.2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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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나무에 겨울옷 입히는 행사도..

동화초등학교(교장 박헌주)가 동화골 마을학교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10일 오전 동화면 주민 30여명과 학부모, 학생들이 모여 실시한 이번 행사는 마을 공동체인 ‘동화골 마을학교’의 시작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농업인의 날을 맞아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사물놀이 공연 실력을 뽐내며 문을 열었다.

이어 해충 포집기를 이용해 학교 가족나무에 겨울옷을 입히는 교육 활동에 주민과 학부모, 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다.

나무에 입히는 겨울옷은 잠복소라고도 불리며, 추위에 대비하고 해충을 유인하는 방제 효과도 가지고 있다.

사물놀이 공연에 나선 5학년 이한빈 학생은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그동안 열심히 연습한 사물놀이 공연을 마을 어르신들과 부모님들께 보여드리게 되어 설랬다”며 “학교나무에 겨울옷을 입히면서 나무들이 겨울을 건강하게 견뎌내기를 빌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동훈 교사는 “아이들의 사물놀이 공연을 처음 보았는데 노력이 느껴져 감동을 받았고, 학교 숲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새끼줄을 꼬고 잠복소를 입히는 모습이 사랑스러웠다”고 전했다.

박헌주 교장은 “학교 숲을 조성한지 석 달이 지나, 학교 숲을 지키고 가족나무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겨울옷 입히기 행사를 기획했다”며 “아이들의 마음이 잘 전달되어 나무들이 겨울을 굳건히 견뎌내리라 믿고, 오늘 동화골 마을학교의 작은 시작이 큰 울림으로 퍼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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