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축제위원회(회장 정창욱)가 지난 2일 장성군의회(의장 김재완)를 항의 방문하고 김재완 의장에게 공개 질문서를 전달했다. 지난달 27일 장성군의회 제291회 임시회서 임동섭 의원이 5분 발언을 하면서 ‘고려에서 축제위원회에 금일봉을 전달했다’고 한 것은 ‘허위 사실’이라는 것이 요지다.
장성군은 ㈜고려, 보해양조를 비롯한 지역 업체들로부터 후원을 받아 노란꽃잔치 쿠폰을 일정 금액 이상 구입한 참가자들에게 돗자리를 나눠준 바 있다.
금일봉? 공개적인 후원?
위원회는 공개 질문서에서 ‘임동섭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장성군 축제위원회가 고려시멘트로부터 금일봉을 받았다」는 충격적인 허위 사실을 장성군민들에게 유포하여 장성군 축제위원회의 명예를 크게 훼손했다’며 ‘김재완 의장과 의회가 임동섭 의원 5분 발언 신청서를 통해 이를 알고도 발언을 허가해 주었고, 5분을 초과하여 10분 이상 발언하며 회의 규정을 위반하는데도 발언을 중지시키지 아니하고 방조(동조)했다’고 명시했다.
또 ‘강동(고려시멘트) 레미콘 공장 증설을 군민들이 강력히 반대하고 있는 시점에서 고려시멘트로부터 금일봉을 받았다고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행위는 군민들을 이간시키는 고도의 정치행위로 지탄 받고 벌을 받아야 마땅하다’며 ▲장성군 축제위원회의 누가 고려시멘트 누구에게서 언제 얼마의 금일봉을 받았는지 답변해줄 것 ▲주고받은 사람이 있다면 고발할 것 등을 요구했다.
여기에 ‘만일 금일봉을 주고받은 사실이 없다면 의장과 의회가 임동섭 의원의 발언을 방조(동조)한 책임을 지고 장성군민과 언론에 진솔하게 사과할 것’을 요청했다.
임동섭 의원은 “강동과 고려시멘트로 인해 고통 속에 살고 있는 주민들은 ‘강동 물러가라’, ‘허가를 내주지 마라’ 하고 있는데, 축제위원회가 고려시멘트로부터 축제 후원을 받는 것이 행정의 양면성이 아니고 무엇이겠냐”고 일갈했다.
김재완 의장은 “의원의 5분 자유발언 시간에 관해서는 의장 권한으로 조율이 가능하며, 발언 요지만 전달받아 구체적인 내용은 5분 발언을 듣고 확인했다”며 “표현의 차이에서 발생한 문제로, 군 축제위원회와 의회가 대립할 정도의 사안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의원의 5분 자유발언에 대해 의회 차원에서 대응할 근거는 없지만 장성군축제위원회의 공개 질문서가 들어온 만큼 의원들과 논의해 볼 예정이다”고 말했다.
군수는 결정권자이고 의원은 감시자인것이 기본상식이다
양쪽다 군민을 위하는 군민의 명령하에 역활을 충실히하는것이 본분이다
한쪽이 전횡하면 그뜻이 옳다해도 군민의 정서를 반영하여 서로 견제하는것이 군민이 준 지상명령이다. 정권바뀌면 언제 그랜냔듯 꼬리칠 아전들아 적당이들하고 군민혈세를 너희가족 피같이 생각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