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나의 발견’ 저자 윤주옥 작가 초청
장성공공도서관(관장 박성수)이 지난 23일 장성고, 문향고 학생 45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찾아가는 진로인문학’ 강연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강연회는 ‘인문학과 나, 그리고 진로’라는 주제로 <10대, 나의발견>의 저자 윤주옥 강사를 초청해 청소년 시기에 왜 인문학을 배워야 하는지 알아보고, ‘나’와 ‘나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윤주옥 강사는 서강대학교 영문학 학사와 석사 과정을 마친 후, 미국 메사추세츠 주립대학에서 중세영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연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연구교수를 지냈고 현재 서강대학교에서 영문학을 가르치고 있다.
강연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인문학에 대해 잘 몰랐고 어렵게만 느꼈었는데 교수님의 강연을 통해 우리가 늘 접하고 있고, 가까이 해야 하는 학문이라는 것을 알았다. 또한 교수님이 강조하신 것처럼 나 자신을 들여다보고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곰곰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야겠다”고 말했다.
박성수 관장은 “학생들이 직업이 아닌 진로를 고민하고 사고력과 창의력이 풍부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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