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껏 기른 고구마 나누고 재능 기부까지..
정성껏 기른 고구마 나누고 재능 기부까지..
  • 장성군민신문
  • 승인 2017.10.30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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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초, 사랑의 집 찾아 ‘사랑의 나눔’ 펼쳐

동화초등학교(교장 박헌주)가 지난 23일 학생 및 학부모님들과 함께 지난 6월 에듀팜에 심은 고구마를 4개월 만에 수확하는 행사를 가졌다.

전교생과 학부모님이 참여한 이번 고구마 수확은 기부를 함께 하고자 하는 학부모님의 도움으로 무리 없이 이루어졌다. 아이들은 호미와 모종삽으로 직접 고구마를 수확하기도 하고, 아직 어린 유치원생들은 학부모님과 함께 고구마를 주워보기도 하였다.

이번 고구마 수확은 작물을 수확하는 기쁨도 있지만 수확한 작물을 장성 사랑의 집에 계시는 어르신들께 드리는 기부 활동과 연계되어 있기에 나눔의 기쁨도 함께할 수 있었다.

지난 26일 오전 ‘사랑의 집’을 찾아가 고구마를 전해 드리고 플롯과 클라리넷으로 할머니, 할아버지 앞에서 재능을 뽐냈다.

6학년 임경진 학생은 “힘들게 수확한 고구마를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맛있게 드시면 기분이 좋을 것 같다”며 “또 내 연주 실력을 뽐낼 수 있어서 뿌듯하고 앞으로도 마음을 나누는 이런 행사를 계속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혜린 교사는 “학생들이 정성들여 키운 고구마 수확이 기부와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에 학생들이 매우 뿌듯해 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따스한 가슴을 지닌 아이들로 자라날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전했다.

박헌주 교장은 “노작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재배 과정의 어려움과 수확의 기쁨을 느낄 것이다. 사먹는 것에 비해 모양이 예쁘지 않을 지라도 아이들의 노력과 사랑을 담고 있는 고구마다. 이런 소중한 것을 기부하는 것은 아이들로서는 꽤나 큰 배려이다. 아이들이 배려하고 사랑을 나누는 아이들로 자라났으면 한다”고 바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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